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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베트남, 국내 스타트업 애니펜 기술로 ‘나만의 자일리톨’ 선보여

최영 기자 | 승인 17-11-19 23:38 | 최종수정 17-11-19 23:38(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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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타트업이 개발한 개인 캐릭터 제작 앱 서비스가 롯데 베트남의 자일리톨 프로모션에 활용된다. 


애니펜(대표 전재웅)은 롯데 베트남 유한회사(대표 야마다 아키히로)와 협업해 찬리오 플러스 앱(애플리케이션)에서 만든 자신만의 캐릭터를 자일리톨 케이스에 인쇄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찬리오 플러스 앱은 헬로키티를 만든 일본 산리오(Sanrio)와 애니펜이 함께 개발한 개인 캐릭터 제작 서비스다. 얼굴형, 헤어 스타일, 눈, 코, 입, 옷, 스타일링 아이템 등 요소를 바꾸어 가며 자신과 닮은 캐릭터를 만든다. 여러 모션을 적용하여 움직임과 표정까지 바꿀 수 있으며, 캐릭터에 문자와 음성 메시지를 넣어 소셜미디어로 공유하거나 휴대폰 케이스, 캐릭터 카드 등 맞춤 상품으로 제작할 수 있다.

애니펜은 산리오의 개인 캐릭터 생성 웹사이트 찬리오 메이커(Chanrio Maker)를 토대로 캐릭터를 움직이는 애니메이션 기능과 문자, 음성 메시지 기능을 더하여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개발하였고, 2015년 7월 찬리오 플러스 앱을 론칭하였다. 찬리오 메이커 웹사이트와 찬리오 플러스 앱을 통해 현재까지 약 2150만 개의 개인 캐릭터가 만들어졌으며 일본 20~30대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찬리오 플러스 앱으로 만든 개인 캐릭터를 자일리톨 케이스에 인쇄하여 배송하는 프로모션 행사다. 주문자가 웹사이트에서 주문 정보를 입력하고 캐릭터 이미지를 올리면 인증 코드를 받는다. 최종 단계로 현지 온라인 쇼핑몰 티키(TiKi)에서 15만동(한화 약 7000원)의 ‘자일리톨 케이스 제작’ 상품을 결제하고 앞서 받은 인증 코드를 입력하면 해당 주소로 상품이 배송된다.

프로모션의 메인 모델은 베트남 인기 여배우 냐 프엉(Nhã Phương)이 맡았다. 냐 프엉은 베트남의 라이징스타로 ‘보고서’, ‘두려워하지 마라, 사랑’, ‘교환’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였으며, 2014년에 개봉한 영화 ‘복수심에 불타는 심장’은 역대 최다 관객 수를 동원하여 ‘아바타’, ‘아이언맨 2’ 등이 세운 기록을 3일 만에 갈아치웠다. 최근 배우 강태오와 함께 한국-베트남 합작드라마인 ‘오늘도 청춘’ 시즌 1, 2에 출연했다.

애니펜 전재웅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찬리오 플러스의 IP 사업 확장성을 보여주는 첫 번째 사례이자 동남아시아 타깃의 첫 번째 비즈니스다. 롯데 베트남을 비롯한 산리오, 티키 등 유통/마케팅, IP 분야에서 마켓 파워를 갖춘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으로 많은 사용자의 참여가 기대된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시장 전체를 탐색할 계획이다. 애니펜의 뛰어난 기술력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흥국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애니펜은 2013년 창업한 증강현실 기술 스타트업으로 증강현실 기반 인터랙티브 콘텐츠 저작(Authoring) 기술을 바탕으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퀄컴, PTC 등 글로벌 기술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찬리오 플러스 앱을 비롯하여 증강현실 체험 공간인 애니베어 존(AnibeaR Zone)을 개발하여 라인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 이태원점과 가로수길점, 국립과천과학관 등에서 운영 중이며, 일본 산리오 퓨로랜드 테마파크와 산리오 엑스포 2017에서도 애니베어 존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성남 = 애니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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