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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첨단 자동화 물류센터 ‘프라임센터’ 가동

김미영 기자 | 입력 21-12-30 23:56



GS리테일이 경기도 김포시에 첨단 기술을 집약한 자동화 물류센터 ‘프라임센터’를 신규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프라임센터는 GS리테일의 3번째 디지털커머스 전용 물류센터다. 서울·경기 등 수도권 서부 권역을 총괄하는 물류 허브 역할을 수행하며,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온라인몰 GS프레시몰과 달리살다 등의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전담하게 된다.

프라임센터는 총면적 1만6528㎡ 규모의 대형 물류센터로 구축됐다. 기존 물류센터의 운영 품목 수(SKU) 대비 120% 늘어난 2만여 품목을 당일 배송 서비스로 운영한다. 신선식품부터 밀키트, 화장품, 반려동물용품, 생필품에 이르는 거의 모든 상품이 당일 배송 서비스 범위로 들어온 셈이다.

단일 센터에서 처리할 수 있는 당일 배송 1일 주문 처리량은 1만5000건 규모로 최대 200% 확대된다. GS리테일이 프라임센터 물류 전 과정의 주요 단계마다 자동화 설비를 구축해 생산성을 극대화한 결과다.

핵심 자동화 설비는 △상품을 알아서 입고·보관·출고하는 ‘재고 보관 자동창고’ △상품이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작업자를 알아서 찾아오는 ‘GTP 시스템(Goods to Person)’ △출고 상품을 차량 배송 순서에 맞춰 자동 분배해주는 ‘출고보관 자동창고’ 등이다. GS리테일은 프라임센터 내 자동화 설비 구축을 위해 3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

GS리테일은 프라임센터를 시작으로 5년 내 12개 이상의 디지털커머스 전용 물류센터를 추가로 확보할 방침이다. 이를 기반으로 당일 배송, 새벽 배송 서비스를 전국 권역으로 빠르게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또 디지털커머스 B/U 산하에 물류 전문가로 꾸려진 풀필먼트 조직을 신설하고, 풀필먼트 사업 본격화를 위한 준비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GS리테일은 2025년까지 디지털커머스 사업 규모를 5.8조원까지 성장시킨다는 청사진을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디지털커머스 전용 물류센터 전개 △IT 인프라 구축 △전문 인재 대규모 영입 등에 27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며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신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가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영훈 GS리테일 디지털커머스 B/U장(부사장)은 “디지털커머스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 힘입어 애초 2023년으로 예상했던 기존 디지털커머스 전용 물류센터의 최대 가동률이 이미 90%에 육박해 프라임센터를 신축을 빠르게 추진하게 됐다”며 “당일 배송을 넘어 GS리테일이 보유한 GS25, GS더프레시 등 1만6000여 오프라인 플랫폼과 연계한 퀵커머스 역량을 확보해 배송 속도전의 우위를 차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 GS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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