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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아트쇼 2022: 아트+테크, 쏘다’, 5월 4일 수원컨벤션센터서 개최

김미영 기자 | 승인 22-04-15 23:58 | 최종수정 22-04-15 23:58(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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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아트쇼 2022(Korea Art Show 2022)가 5월 4일 VVIP 오픈을 시작으로 8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 1, 2, 3홀 전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우환 △이배 △앤디 워홀(Andy Warhol) △키스 해링(Kiss Herring) △줄리안 오피(Julian Opie) △김부견 △에덴 박 △홍형표 △임하룡 △이상벽 △추가열 △김영남 △이경근 등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레지나 킴 △기안84 △한상윤 등 젊은 작가들을 포함해 국내외 20여개 갤러리, 작가 600여명이 참가해 전시를 펼친다.

올해 코리아아트쇼는 아트페어 업계 최초로 리세일 아트마켓 플랫폼을 구축, ‘아트+테크, 쏘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운다. 코리아아트쇼가 발행한 작품 보증서를 통해 작품을 구매한 뒤 컬렉터가 되팔 수 있는 플랫폼까지 보장해준다.

폭 17m 대형 미디어 아트월의 미디어아트 전시와 ‘코리아아트쇼×리테일테크’ 컬래버를 통해 엄선된 참여 작가들의 실물 작품 및 대체 불가능 토큰(NFT) 전시를 동시 진행한다. 또 ‘스튜디오 엠버스703’과 협업해 메타버스(가상 세계) 체험 공간에서 증강 현실(AR) 전시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VVIP 및 VIP 고객을 위해 △아트+테크, 쏘다를 주제로 한 한국도슨트협회장 김문기 교수의 ‘동시대 미술 이해하기’ △위플레이스 문성준 대표의 ‘아트 & 머니’ △더리우의 ‘아트 & 택스’ 세미나 △스튜디오 끼 이광기 대표의 라이브 옥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기존 아트페어가 화랑 중심 운영이었다면, 올해 코리아아트쇼는 화랑뿐 아니라 역량 있는 신진·개인 작가 및 예술 집단과 직접 교류할 수 있도록 문턱을 크게 낮췄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둔다. 특히 참여 작가의 30% 이상을 신진 작가들로 꾸려 기존 작가들의 중복 참여에 따른 아트 페어 피로감(Art Fair Fatigue)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다.

코리아아트쇼 담당자는 “더 이상 고액 자산가들의 전유물이 아닌 아트 컬렉팅인 만큼, 이번 코리아아트쇼가 새로운 컬렉터 세대의 활발한 참여와 한국 미술 시장의 호황을 이끄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코리아아트쇼 수원 2022 개요

코리아아트쇼 2022는 ‘아트+테크, 쏘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미술 시장의 현재 가치와 미래를 탐색한다. 또 화랑 참여 위주로 진행되는 기존 아트 페어와 달리 작가들과 직접 소통하며, NFT 미술 시장 가이드와 리세일 아트 마켓 플랫폼 제공으로 내일의 신진 작가들에게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 관계망을 기획하고 있다.

[수원 : 코리아아트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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