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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미술품 분할 소유 플랫폼 ‘아티피오’ 론칭 ‘문화 콘텐츠 서비스’ 확장

장기문 기자 | 승인 22-08-30 23:03 | 최종수정 22-08-30 23:27(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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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대표 김석환)의 문화 예술 사업 확장을 위한 자회사 아티피오가 8월 24일 미술품 분할 소유 플랫폼 ‘아티피오’를 론칭했다.

도서·공연·음반부터 웹툰·웹소설까지 다양한 문화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는 예스24는 미술 분야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아티피오 출범과 함께 ‘아티피오’ 플랫폼을 새롭게 선보였다. 아티피오는 국내외 인기 작가의 미술품 소유권을 여러 공유 지분으로 분할해 판매하는 서비스로, 일반 대중도 부담 없이 예술 작품을 구매할 수 있어 미술품 소유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9월부터 시작되는 분할 소유 서비스 첫 미술품은 우고 론디노네의 ‘Small Black Silver Pink Mountain’ 조각품이다. 스위스 출신에 뉴욕에서 활동 중인 론디노네 작가는 국내 유명 스타들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들로 알려지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아티피오에서는 그의 대표작인 ‘돌’ 조각 작품을 선보일 예정으로 큰 관심이 예상된다. 분할 소유권을 구매할 수 있는 정식 론칭 일정은 아티피오 공식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앞으로 공지될 예정이다.

아티피오는 미술 애호가들이 함께 어울리는 하나의 아트 커뮤니티로도 기대를 모은다. 아티피오는 ‘아트토크’·‘아트칼럼’·‘아트탐방’ 총 3가지 구성의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미술계 소식을 전하는 것은 물론, 영향력 있는 연사들이 참여해 소통하는 강연회도 활발히 진행한다. 그 시작으로 6월 말 예스24 강서NC점에서는 ‘아무래도 그림을 사야겠습니다’의 손영옥 저자 진행 아래 미술품 컬렉팅 입문자들을 위한 아트 테크 강연회가 진행된 바 있다. 8월 25일에는 두 번째 아트토크로 문화예술 스타트업 ‘널 위한 문화예술’의 이지현 COO와 함께 현대미술 트렌드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아티피오 신규 가입자에게는 구매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5000포인트가 지급된다. 분할 소유권의 단위가 1만원이므로 5000원만 추가 결제하면 미술품 분할 소유를 시작할 수 있다. 기존 예스24 회원들은 간편하게 연동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9월 23일까지 첫 로그인 시 아티피오 5000포인트가 추가로 지급돼 첫 분할 소유권을 무료로 구매해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아티피오 인스타그램에서 다양한 선물 및 포인트 증정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벤트와 첫 분할 소유 미술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티피오 공식 웹사이트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티피오는 각 미술품의 분할 소유권이 개별적으로 증명될 수 있도록 블록체인 디지털 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 서비스를 위해 전문 기업과 제휴를 맺는다. 이를 통해 위변조되지 않는 증명서 발급과 영구 보관을 지원하고, 소유자는 쉽고 안전하게 증명서를 관리할 수 있다. 이처럼 아티피오는 회원들의 지분을 안전하게 관리하며, 구매 프로세스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개 등을 포함, 구매 고객 보호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석환 예스24 대표는 “국내 대표 온라인 서점으로 대중에게 익숙한 예스24는 기존 도서·공연·음반 등의 분야에서 멈추지 않고, 문화 콘텐츠 서비스를 더 넓게 확장하고자 한다”며 “세계 미술 시장이 한국을 주목하고 있는 지금, 아티피오가 미술 시장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미술 작품의 대중화를 위한 교두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 : YE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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