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14일 사회복지법인 한국컴패션(대표 서정인)과 ‘은행 신탁을 활용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특별시 용산구 소재 한국컴패션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상화 KB국민은행 금융투자상품본부장, 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기부자 및 복지법인에 투명한 기부신탁 상품 공급 △신탁재산 관리 및 금융서비스 제공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양 기관은 기부신탁을 통한 부동산, 금전 등의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공익적 역할 수행을 위해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의 ‘KB위대한유산 기부신탁’은 기부자가 부동산, 금전 등의 신탁 재산을 은행에 맡겨 생전에는 본인이 신탁 재산을 관리하고 사후에 재산을 사회복지법인·학교·병원 등의 공익법인에 기부하는 신탁이다. 특히 기부재산이 부동산일 경우 본인이 그대로 거주하거나 임대료를 수취해 신탁 이후에도 거주문제 및 생활비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필요시 은행 법률 및 세무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기부자의 니즈를 반영한 최적의 상속 및 기부 설계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KB국민은행 홍보 담당자는 “이번 협약으로 금전과 부동산을 포괄하는 기부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우리 사회의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성숙한 상속문화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금융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 KB국민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