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가 1월 16일 진행하는 ‘제7회 한국 뮤지컬어워즈’ 시상식에 앞서 한국뮤지컬협회와 협업해 뮤지컬 특별 기획전 ‘시네마 스테이지’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CGV와 한국뮤지컬협회는 국내 최대 뮤지컬 시상식인 한국 뮤지컬어워즈 본식에 앞서 역대 우수 작품 공연 실황을 극장의 큰 스크린과 풍부한 사운드, 편안한 좌석을 통해 즐기고 배우 및 창작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등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시네마 스테이지는 1월 2일부터 1월 15일까지 2주간 CGV용산아이파크몰, 대전탄방, 대구아카데미 등 13개 극장에서 진행되며, 관객들은 8편의 뮤지컬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기획전 기간 동안 매일 2회차 편성을 통해 8개의 작품을 교차 상영하며, 티켓 가격은 2만원이다.
시네마 스테이지에서는 극장에서 처음으로 상영하는 신규 상영작 3편과 기존에 개봉했던 재개봉작 5편으로 총 8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극장에서 처음으로 상영하는 신규 상영작은 ‘마리 앙투아네트’, ‘배니싱’, ‘번지점프를 하다’ 등 3편이다. 마리 앙투아네트는 18세기 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의 삶을 그려낸 작품으로 배우 김소향과 NCT 도영이 출연한다. 배우 김종구와 정민이 출연하는 배니싱은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햇빛을 보고 싶어 하는 뱀파이어와 천재 의사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었다. 번지점프를 하다는 8월 CGV에서 생중계했던 작품으로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를 원작으로 한다.
극장에서 개봉해 관객들에게 사랑받은 작품 5편도 다시 한번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2019년 극장에서 개봉해 1만3000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한 ‘웃는 남자’가 다시 한번 관객들을 찾아간다. 2021년과 2022년 CGV ‘아르코 라이브’ 상영작인 ‘호프’, ‘시데레우스’, ‘미아 파밀리아’도 재상영한다. 호프와 시데레우스는 30퍼센트에 가까운 객석률을 기록하며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2021년 극장에서 개봉했던 작품으로 한국뮤지컬어워즈 사상 이례적으로 신인상 수상자를 2년 연속 배출하며 신인 등용문으로 널리 알려진 작품이다.
CGV는 뮤지컬 특별 기획전 시네마 스테이지 진행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시네마 스테이지 작품을 관람한 고객을 대상으로 스페셜 엽서 세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시네마 스테이지 8개 작품 중 4개 이상 작품을 관람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뮤지컬 특별 기획전 시네마 스테이지에 관한 자세한 정보 및 예매, 이벤트 관련 내용은 CGV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국 CGV ICECON사업팀장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뮤지컬을 새해의 첫 작품으로 한국뮤지컬협회와 협업해 CGV에서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CGV는 새해에도 관객들이 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뮤지컬을 소개할 수 있도록 뮤지컬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GV는 영화 외에도 뮤지컬, 연극, 아티스트 콘서트, 강연 등을 선보이고 있다. 뮤지컬 ‘태양의 노래’, ‘이퀄’, ‘알타보이즈’ 등을 극장에서 생중계했고, 30일 뮤지컬 ‘용의자 X의 헌신’을 3개 극장에서 생중계한다. 또한 ‘킹키부츠 라이브’, ‘밴드스탠드’ 등의 해외 공연 실황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2020년부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협업한 아르코 라이브 기획전을 진행해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서울 : CG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