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4개 종교계 단체와 온라인으로 ‘살(자)사(랑하자) 프로젝트(이하 살사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월 14일(목) 밝혔다.
살사 프로젝트는 서울시와 4개 종단(생명문화 라이프호프,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상담개발원, 원불교 둥근마음상담연구센터,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자살예방센터)이 함께 해온 종교 기반의 자살예방사업이다. 2015년 시작해 올해 10주년을 맞이했으며 2024년에도 ‘생명존중 자살예방’을 함께 하기 위한 중지를 모았다.
‘살사 프로젝트’ 진행 프로그램
살사 프로젝트는 4대종단에서 ‘종교예식’, ‘특화 프로그램’, ‘자치구 중심 살사프로그램 활성화’, ‘종교리더 자살예방교육’을 모두 각각 진행하며, 해마다 1개 종단이 열린포럼을 개최해 자살예방을 위한 사회적 담론을 구축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2024년 종단별 중점사업 및 ‘열린포럼’ 안내
종단별 중점사업은 기독교는 자치구 대상 교육지원 확대, 불교는 상담 및 인식 개선 캠페인, 천주교는 종교를 막론하고 초기 유족 대상 집단 상담 및 종교 예식의 확대를 추진하며 원불교는 지역센터 실무자들의 심리지원을 중점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열린포럼은 원불교에서 ‘유가족 돌봄을 위한 방안마련(가칭)’이라는 주제로 7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을 통한 협력적 자살예방 기대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주지영 부센터장은 “어느새 서울시와 4개 종단이 10년째 한 마음으로 협력해 살사 프로젝트가 진행된 것이 기쁘고 의미가 있다”며 “10년 동안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생명 존중과 자살예방에 대해 종단의 메시지가 서울 전역 시민들에게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 : 서울시자살예방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