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1일 서울 양재 The-K 호텔에서 ‘2024 인문사회 EXPO’의 일환으로 ‘지역인문학센터 성과발표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 행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인문사회통합성과확산센터(센터장 노영희)가 주최한 지역인문학센터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지역인문학센터 권역별 성과발표 후 숭실대 장경남 교수, 서울대 남기정 교수, 중앙대 이찬규 교수, 전남대 정미라 교수, 경성대 하영삼 교수가 심도 있는 토론을 하고 있다
지역인문학센터 권역별 성과발표 후 숭실대 장경남 교수, 서울대 남기정 교수, 중앙대 이찬규 교수, 전남대 정미라 교수, 경성대 하영삼 교수가 심도 있는 토론을 하고 있다
이번 ‘지역인문학센터 성과발표회’에서는 전국 5개 권역별로 이미 진행된 포럼에서 논의된 우수 성과와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방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지역인문학센터의 권역간 성과를 함께 나누는 장이 됐다.
성과발표회의 사회는 중앙대학교 이유미 교수가 맡았다. 발표는 수도권1, 수도권2, 강원권, 전라권, 경상권의 순서로 진행됐다.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의 김영죽 교수가 수도권1 지역인문학센터의 성과를 발표했고, 수도권2의 성과는 동국대학교 문화학술원의 임경준 교수가 발표했다. 또 한림대학교 한림과학원의 이경구 교수는 강원권 지역인문학센터의 성과를 발표하며, 권역별 협력과 교류의 성과를 강조했다. 전라권 지역인문학센터 성과는 조선대학교 강희숙 교수가 전했다. 강 교수는 연구의 지역적 특성과 인문학적 가치 확산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의 최민경 교수가 경상권 지역인문학센터의 성과를 발표했다.
발표 후 이어진 토론은 중앙대학교 인문콘텐츠연구소의 이찬규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토론에는 서울대 일본연구소의 남기정 교수, 숭실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의 장경남 교수, 전남대 인문학연구원의 정미라 교수, 경성대 한국한자연구소의 하영삼 교수가 참여해 각 발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성과발표회는 각 지역의 인문학적 성과가 전국적으로 공유되고, 인문학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인문사회통합성과확산센터 노영희 센터장은 “각 지역인문학센터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발전을 기대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지역 인문학의 발전과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인문사회통합성과확산센터는 앞으로도 인문학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