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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미술축제, 양림골목비엔날레 개막

광주지국 | 승인 24-09-04 23:17 | 최종수정 24-09-04 23:22(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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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4일 남구 양림동 ‘10년후그라운드’에서 열린 ‘양림골목비엔날레 개막잔치’에 참석했다. 이번 양림골목비엔날레는 광주비엔날레와 같은 기간에 개최되면서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양림골목비엔날레’는 광주 양림동 미술관 거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을의 예술인, 기획자, 주민 및 상인들이 주축이 되어 2020년 시작한 민간 주도의 격년제 골목미술축제이다. 올해는 ‘마을이 미술관이다’를 주제로 총 33곳에서 11월 10일까지 광주비엔날레와 같은 기간에 열린다.
 
이날 개막잔치에는 강기정 시장, 김병내 남구청장, 양림골목비엔날레 한희원 집행위원장, 강신겸 추진위원장, 최제오 학강초등학교 교장, 임현숙 양림동주민자치위원장, 양림미술관거리협의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개막잔치는 10년후그라운드 야외마당에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열렸다. 참석자들은 부침개를 부치고, 음식을 나누며 예술마을인 양림동의 청취를 한껏 느꼈다.
 
한희원 양림골목비엔날레 집행위원장은 “양림골목비엔날레는 주민들이 스스로 만든 예술축제이다”며 “광주비엔날레와 같이 잘 어우러져 성공한다면 양림동은 세계적인 마을로 변모될 가능성이 굉장히 많다. 광주를 대표하는 예술마을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과 위로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제15회 광주비엔날레 국가관인 파빌리온 전시가 함께 열리는 양림동에서 더욱 풍성해진 양림골목비엔날레를 만나볼 수 있다”며 “양림골목비엔날레는 마을을 살리고, 광주를 멋지게 만드는 일이다. 대한민국 표준이 되는 멋진 일인 만큼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 양림동은 100여년 전 광주 최초로 서양 근대문물을 받아들인 통로이자 희생·나눔의 공동체 역사를 가지고 있는 광주 근대역사의 시작점이다. 광주의 의료와 교육을 발전시킨 우일선 선교사의 사택, 조선 상류층 가옥의 풍채가 전해지는 이장우 가옥, 민주화의 어머니이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헌신한 조아라 여사를 기리는 조아라기념관 등 광주의 역사를 품고 있다. 광복 이후에는 김현승 시인 등 많은 예술가들이 자리를 잡았다. 미술관 등 예술가들의 공간과 카페, 공예의거리, 펭귄마을 등 예술마을로 알려지면서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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