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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철새인 천연기년물 독수리때가 파주에 날아오다 !

윤순근 기자 | 입력 24-12-1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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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철새인 천연기념물 제243호 독수리 300여마리가 파주시 문산읍 장산리 임진강변 도래지에 날아와 월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파주시 임진강생태보존회(회장 윤도영)는 독수리의 월동실태를 조사한 결과 작년에 이어 올해도 휴전선 인근 파주 문산과 민통선 지역인 장단반도에 겨울철새인 독수리떼가 월동을 하기위해 수백마리 독수리가 날아들어 월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를 하였다고 말했다.

전 세계에 남은 독수리는 약 2만 마리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들 독수리 중 약 2천여 마리가 매년 몽골에서 3,000km를 날아서 한국에 16개 지역 도래지를 찾아오고 있는데 그 중 300여마리 정도가 파주를 찾아오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월동하는 겨울 철새인 독수리는 천연기념물 제243-1호로 지정된 대형 맹금류다. 현재 독수리는 사냥하는 eagle와 시체를 먹는 Vulture로 나뉘는데 전 세계 2만여 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이중 매해 겨울 2천여 마리의 독수리(콘도르, Vulture)가 한국을 찾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독수리떼는 도시화와 산업화로 인해 먹이 감소와 서식지 파괴 등의 이유로 먹이를 찾지 못하고 굶어죽는 경우가 있어 민간단체들이 후원금과 자비로 먹이를 공급하기 위해서 독수리식당을 개장하고 겨울마다 몽골에서 날아오는 독수리에게 민간단체인 임진강생태보존회에서 먹이를 공급하고 있으며, 가 운영하고 있으며, 수리 식당은 11월부터 3월까지만 개장 운영하며 현재 파주 독수리 식당은 매주 3회(화,목,토) 매번 고기 600kg 정도를 급여하고 있다.


현제 파주에 날아온 독수리들은 대부분 1~5년생 어린 독수리들이 찾아 오고 있으며, 이들은 때에 맞게 먹이를 주지 않으면 굶어 죽거나 농약으로 폐사한 동물 사체를 먹고 농약중독에 걸리는 위험 등이 있어서 임진강생태보존회 회원들께서 독수리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 독수리는 야생에서 먹이가 부족해지면서 3살까지는 생존율이 20%가 채 되지않아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이자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 준위협에 해당하는 멸종위기종으로 지정 되고 있어서 자연생태 보존을 위하여 파주 독수리식당 등이 지속적으로 잘 운영되어 독수리 먹이제공, 부상치료, 모니터링 및 연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모두의 관심이 필요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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