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는 지난 2021년 3월 25일 치유농업법을 시행하여 그동안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돌봄농장을 전국 각지역에 100여곳에 조성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농촌진흥청에서는 치유농업사를 양성 배출하는등 국내 치유산업 발전을 위하여 앞장서고 있다.
현제 서울시등 전국 지자체에서도 이에 발맞춰서 도시민 건강증진과 지역농업 발전등을 도모하기 위해서 텃밭가꾸기, 반려식물 가꾸기, 아기동물 체험농장등 도시민들이 참여하여 힐링과 치유를 겸할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치유농장 육성에 지원을 다하고 있는 실정이다.
도농복합도시인 고양시 치유농업 연구회(회장 윤석준)에서도 지난 12월 9일 고양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치유산업 "체험.교육"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 하였으며, 이날 윤석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우리는 지금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살아가고 있고 지리적, 입지적, 문화적으로 치유산업을 활성화 시키기에, 우리 고양시 만큼 전망이 좋은 도시는 없다며 연구회가 고양시 관계 부서에서 함께 적극적으로 협력해서 나아간다면 치유농업 거점도시로 탈바꿈 할수 있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서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 꿈팜 꿈나무교육농장 임윤경 대표는 우리 사회는 근대사회에서 현대 산업사회로 전환 되면서 이기주의, 물질 만능주의가 성행하면서 경제적 풍요의 산물로 불평등, 불공정등이 대두되기 시작 하였고, 이로 인하여 자아상실과 함께 스트레스등이 증가 하면서 각종 암, 우을증, 불안장애등이 급증하고 있어서 사회적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며, 특히 현대 사회의 복잡성과 스트레스는 우리의 몸과 마음을 지치게 하고, 많은 이들이 삶의 의미와 행복을 찾아 헤매게 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대에 농업과 복지가 만나 탄생한 치유농업이 자연과 사람, 그리고 공동체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여, 우리 삶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주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맨 마지막에 발표에 나선 고양시 생활개선회 회장 김미숙은 우리 고양시는 꽃의 도시, 열무의 고장에 걸맞게 꽃음식 개발과 일산 열무 김치담기 체험농장등 새로운 지역 특화상품 개발은 물론 국립 암센터와 연계하여 암환자 가족 치유센터등을 조성하여 치유농업 거점 도시로 발돋음해 나아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