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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동훈 "사전 투표 없애고 본투표 기간 연장해야"

백설화 기자 | 승인 25-03-01 20:35 | 최종수정 25-03-01 20:48(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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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대표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법무부 장관으로 일하면서 수개표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고, 비상대책위원장과 당 대표를 거치며 사전 투표도 관리관이 직접 날인토록 하고, 사전 투표를 없애고 대신에 본투표 기간을 연장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해 왔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청년들의 꿈을 짓밟은 대규모 채용 비리, 사무총장이 정치인들과 통화하는 데 쓴 '세컨드 폰'. 제대로 감시받지 않아 왔고, 이제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감사원 직무감찰도 피하게 된 선관위의 현주소"라고 지적했다.

이어 "햇빛이 들지 않는 그늘에서는 곰팡이가 쉽게 자란다"며 "선관위 구석구석 햇빛이 들지 않는 곳이 없도록 커튼을 열어젖혀야 한다. 선관위가 더 이상 ‘가족회사’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감사원은 7개 시도선관위의 가족·친척 채용 청탁을 둘러싼 감사 결과를 발표했으며 헌법재판소는 지난달 27일 감사원의 선관위 채용 비리 감찰이 위헌이라는 취지의 판결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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