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34%,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35%로 나타났다.
같은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지른 것은 6주 만이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지난 3~5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면접 방식 전국 지표 조사(NBS)에서 민주당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을 오차 범위(±3.1%p) 내에서 1%포인트 앞섰다. 이어 조국혁신당 6%, 개혁신당 2% 순이었다.
대선후보 호감도는 이재명 대표 36%, 오세훈 시장 25%, 김문수 장관 24%, 한동훈 전 대표 21%, 홍준표 시장 20%로 조사됐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 29%,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10%, 오세훈 서울시장 8%,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6%, 홍준표 대구시장 6% 순이었다. 이 대표의 경우 지난 2월 내내 30%대를 유지했는데, 이번 조사에선 29%로 20%대로 떨어졌다. 차기 대통령감으로 적합한 후보가 ‘없다’ ‘모른다’라거나 무응답한 비율은 34%로 조사됐다.
차기 대선에서 ‘정권 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8%였고, ‘정권 재창출을 위해 여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39%였다.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과정 신뢰도는 ‘신뢰한다’ 54%, ‘신뢰하지 않는다’ 40%였다. 탄핵에 대한 의견으로는 ‘탄핵을 인용해 파면해야 한다’ 56%, ‘탄핵을 기각해 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 37%였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대응 평가는 ‘잘하고 있다’ 34%, ‘잘못하고 있다’ 58%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