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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튿날, 코스피 2800선 돌파하며 11개월 만 최고치 기록

박태민 기자 | 입력 25-06-0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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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제21대 대통령 취임 이튿날인 5일, 코스피 지수가 2800선을 돌파하며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 기대감과 더불어 대외 불확실성 완화, 기업 실적 개선 전망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4일 제21대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하며 새로운 정부의 시작을 알렸다. 취임과 동시에 국내 증시는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며 상승세를 연출했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6% 상승한 2770.84로 마감하며 연고점을 돌파했으며, 이튿날인 5일에는 2800선을 넘어섰다.

증권가에서는 이재명 정부의 출범이 국내 자본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새로운 정부의 정책 기조가 자본시장 전반의 변화와 레벨업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제 재도약과 관련된 정책 추진에 대한 기대가 투자 심리를 개선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부 증권사에서는 신정부 정책 효과로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크게 반등할 것으로 전망하는 등 긍정적인 경제 지표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

코스피 2800선 돌파는 지난해 7월 이후 약 11개월 만의 기록이다. 과거 코스피 2800선 돌파 사례를 살펴보면, 2020년 12월 24일 처음으로 2800선을 넘어섰으며, 당시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유동성 확대와 기업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요 원인이었다. 이후 2024년 6월 20일에도 2년 5개월 만에 2800선을 회복하는 등 꾸준히 2800선을 넘나드는 흐름을 보여왔다. 이번 2800선 돌파는 신정부 출범이라는 새로운 모멘텀과 맞물려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다만, 향후 증시의 지속적인 상승 여부는 국내외 경제 상황과 정부 정책의 구체적인 이행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 정책,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국제유가 변동성 등 대외 불확실성 요인들은 여전히 존재하며, 이러한 요인들이 증시 변동성을 확대시킬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과 함께 코스피가 2800선을 돌파한 것은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형성하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새로운 정부가 추진할 경제 정책과 시장과의 소통이 향후 코스피의 흐름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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