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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쾌거 달성

이지원 기자 | 입력 25-06-06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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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대표팀은 6일(한국 시각) 이라크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3차 예선 B조 9차전에서 2대 0으로 완승을 거두며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경기는 한국 축구의 역사적인 기록을 장식하는 중요한 일전이었다. 전반전은 양 팀 모두 신중한 탐색전을 펼치며 득점 없이 마무리되었다. 그러나 후반 들어 한국 대표팀은 더욱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며 이라크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후반 18분, 김진규(전북 현대)가 침착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한국에 리드를 안겼다. 김진규의 득점은 경기의 흐름을 한국 쪽으로 완전히 가져오는 결정적인 순간이었다. 이어진 후반 37분에는 오현규(KRC 헹크)가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오현규의 골은 이라크의 추격 의지를 꺾고 한국의 승리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었다.

이번 승리로 한국은 5승 4무를 기록하며 승점 19점을 확보, 조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이에 따라 최종 10차전 쿠웨이트와의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을 손에 넣게 되었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시작된 한국 축구의 월드컵 본선 연속 진출 기록은 이번 대회를 통해 11회로 늘어났다. 이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대기록이며, 한국 축구의 꾸준한 성장과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결과다. 1954년 스위스 월드컵에 첫 출전했던 기록까지 포함하면 한국은 통산 12번째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된다.

이번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은 단순히 스포츠적 성과를 넘어, 한국 축구의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젊은 선수들의 활약과 노련한 베테랑들의 조화가 어우러진 대표팀은 앞으로 남은 예선 경기와 월드컵 본선에서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홍명보 감독의 지도력과 선수들의 투지가 만들어낸 이번 쾌거는 침체된 분위기를 쇄신하고 축구 팬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제 한국 축구는 월드컵 본선을 향한 다음 단계를 준비해야 한다. 더 강한 상대들과의 경쟁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철저한 전력 분석과 훈련이 필수적이다. 대한민국 대표팀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역사를 넘어, 북중미 월드컵에서 또 다른 감동적인 스토리를 써 내려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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