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대한민국이 고도성장의 시기를 지나 새로운 위기의 문턱에 서 있다고 진단하며, "변화와 혁신으로 담대하게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힘은 과감한 도전 정신에서 비롯된다며, 국가적 과제 해결을 위한 국민적 단합과 노력을 촉구했다.
이 대통령은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전날 울산 AI 데이터센터 출범식에 참석한 소회를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울산 AI 데이터센터가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끌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울산에서 시작된 이 혁신의 흐름이 대한민국 전체에 긍정적 변화를 일으키고, 희망과 가능성을 안겨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울산의 AI 데이터센터를 단순한 지역 사업이 아닌, 대한민국 미래 산업과 균형 발전의 상징적 모델로 본다는 인식을 드러낸 것이다.
이어 이 대통령은 현재 대한민국이 마주한 엄중한 현실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기술 주도권 경쟁, 인구 구조의 급격한 변화, 기후 위기 등 수많은 도전이 우리 앞에 놓여 있다"고 열거했다. 이러한 복합적인 위기 상황 속에서 "이제 중요한 것은 우리가 무엇을 선택하고 어떻게 나아가느냐"라고 반문하며, 국가적 차원의 결단과 방향 설정이 중요함을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위기 극복의 해법으로 '과감한 도전 정신'과 '변화와 혁신'을 제시했다. 그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힘은 과감한 도전 정신에서 비롯된다"며, 과거의 성공 방식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미래를 담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통령은 "우리가 함께 힘을 합친다면 반드시 지금의 위기를 이겨내고,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 것이라 확신한다"며 국민적 단합을 호소했다. 이는 G7 정상회의 참석과 울산 방문 등 최근의 외교 및 민생 행보를 마무리하며,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과 위기 극복 의지를 국민에게 직접 전달하는 메시지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