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12일, 법제처장을 비롯한 주요 외청장 및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정부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정과제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신임 법제처장에는 조원철 전 고양지원장이 임명되었다. 조 신임 처장은 법률 전문가로서 법제처의 주요 기능을 강화하고 법치 행정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세청장에는 이명구 현 관세청 차장이 승진 임명되었다. 이 신임 청장은 관세 행정의 연속성을 유지하며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당면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병무청장에는 홍소영 대전충남지방병무청장이 발탁되었다. 홍 신임 청장은 병무 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병역 이행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유산청장에는 허민 전남대 교수가 임명되었다. 허 신임 청장은 최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를 비롯한 국가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대한 전문성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질병관리청장에는 임승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감염병원 설립추진단장이 임명되었다. 임 신임 청장은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국민 보건 안전을 책임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는 강주엽 행복도시건설청 차장이 승진 임명되었다. 강 신임 청장은 행복도시 건설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성공적인 마무리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