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용한 뉴스를 공유해보세요.
|
'12.3 불법 계엄 선포' 관련 내란 및 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오늘(16일)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에 대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특검은 조 전 원장이 비상계엄 선포 이후 증거 인멸에 관여한 혐의를 포착하고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박지영 특별검사보는 오늘 브리핑에서 "오전 7시부터 내란 후 증거 인멸과 관련해 조태용 전 국정원장 주거지를 포함한 8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전 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등의 비화폰(도청 방지용 보안폰) 정보가 계엄 이후 원격으로 삭제되는 상황에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특검은 이 비화폰에 '12.3 비상계엄'과 관련된 중요한 대화 내용이나 지시 사항 등이 담겨 있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특검이 '12.3 불법 계엄' 사건의 핵심 혐의인 내란 및 외환 혐의뿐만 아니라, 이후 발생한 증거 인멸 행위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수사를 펼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검팀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된 증거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관련자들을 소환해 당시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진술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강제 구인 조사를 시도하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 전 원장 압수수색을 통해 특검이 '12.3 불법 계엄' 사건의 전모를 밝히는 데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
|
|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
|
|
|
|
|
|
|
|
|
|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백소영, 부대표 : 이명기 논설위원 (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편집국장(전국지국장) |
copyright(c)2025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