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연예 라이프ㆍ문화 오피니언ㆍ칼럼 의료
 

 

공원서 과도한 애정행각 벌인 현직 경찰관…감찰 후 '경고'·인사 조처

이현호 기자 | 입력 26-07-17 15:57



세종시의 한 공원에서 공공장소에서의 과도한 애정행각으로 시민 신고를 받은 현직 경찰관이 경찰 감찰 조사를 거쳐 "경고" 처분과 함께 인사 조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세종·대전경찰청 등에 따르면 세종시 소속 A 경위는 지난달 1일 오후 11시 13분께 세종시 한솔동의 한 공원 벤치에서 부적절한 처신을 했다는 신고로 조사를 받았다.

당시 산책 중이던 시민은 "남녀가 화장실 옆 벤치에서 과도한 애정행각을 벌이고 있다"며 112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상황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현장에 남아 있던 남성의 신원을 확인했고, 이 남성이 현직 경찰관인 A 경위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당시 행위의 내용과 장소, 시간대, 구체적인 정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형법상 공연음란죄에 해당하는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다만 경찰은 공공장소에서 경찰관의 품위를 손상시킬 수 있는 행위였다고 보고 내부 감찰을 진행했으며, 비징계성 조치인 '경고' 처분을 내렸다. 아울러 조직 기강과 공직 윤리 등을 고려해 인사 조처도 함께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공직자는 직무 외 시간에도 국민의 신뢰를 저해하지 않도록 품위를 유지해야 한다는 공직윤리 원칙에 따라 해당 사안을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례는 형사처벌 대상 여부와 별개로 공직자의 품위 유지 의무와 공공장소에서의 행동 기준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환기시키는 사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현호 기자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음기사글이 없습니다.
세종시 복컴 유지관리비 연 100억 원…재정 부담 우려 커져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정청래 "당 재정 500억…기탁금 낮추고 전당대회 ..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돼도..
단독) 새벽 도로의 비극…폐지 줍던 노인 사망사고 ..
경찰청, 토착비리 특별단속 확대…535명 송치·2..
속보) 검·경 합동수사본부, 중앙선관위 전격 압수..
스페인, 16년 만에 월드컵 정상…아르헨티나 1-0..
사설) 사람의 감성을 표현하다… 반려견 '블루', ..
코스피 또 2.6% 급락 출발…장중 6640선까지 ..
잉글랜드, 프랑스와 10골 난타전 끝 6-4 승리…..
특검, ‘윤 체포방해’ 나경원·김기현 오늘 소환…..
 
최신 인기뉴스
공원서 과도한 애정행각 벌인 현직 경찰관…감찰 후 ..
단독) 2026 월드컵 결승 확정…스페인 vs 아르..
경찰 순환인사 확대 추진에 내부 반발…"특정 사건 ..
사설) 복도를 닦던 한 사람을 기억한 리더…그날 우..
오영근 "안건 상정 거부는 중대한 위법" 인권위 내..
속보) 영동고속도로 대관령4터널 4중 추돌 후 차량..
단독) 한국·일본 경제지표 비교…소득은 한국 우위..
유시민 "이재명 정부, 필연적 실패의 길" 직격…친..
속보) 민주당 최고위, 송영길·김용 후보자 자격 ..
‘호프’ 사흘 만에 100만 돌파…‘군체’ 제치고 ..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6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