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기식 과장 정년퇴임 -
34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연천군 농업기술센터 한기식과장의 정년퇴임식이 12월 2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김규선 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장 및 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과장은 근무하는 동안 1999년 병배발명 특허개발로 전국기초지방단체 최초로 농산물을 이용한 특허를 취득하여 연천군 이미지상품과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고 그 공로로 경기도 및 연천군 신지식인으로 선정되었으며, 현재 연천군 통합 농산물브랜드로 사용 중인 남토북수를 작명하였다.
특히, 남토북수는 2013년 J일보사 조인스닷컴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2013소비자의 선택에서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연천군 브랜드 가치 향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서울농대 벼육종연구실에서 근무했던 인연과 관심으로 현미를 쌀밥같이 먹기 좋은 아밀로스 함량이 멥쌀과 찹쌀중간인 신품종을 10여년전 전국에서 가장 먼저 농가에 보급하여 농가소득뿐 아니라 국민건강에도 기여하였다.
한기식 과장은 퇴임 후 농업인, 농업과 이별이 아니라 연천을 찾아오시는 도시 소비자, 체험객을 상대로 농업해설사로 연천군 홍보 및 농업인, 농촌을 위하여 활동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