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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는 중국경제의 핵심 주체인 중국 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KU중국연구원 산하에 KU중국기업연구소를 신설하고 20일 오전 9시 교내 새천년관 국제회의장에서 ‘중국의 창의·혁신형 창업 발전 및 한·중 협력 모델’이라는 주제로 창설 기념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송희영 총장은 “건국대의 KU중국연구원, KU기술지주회사, KU창업지원센터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중국의 칭화대와 남경대 등 명문대학과 한·중 산학연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합작사업을 개발해나갈 계획”이라며 “양국 학자와 전문가들이 활발한 토론을 통해 많은 건설적인 방안을 제시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정부의 ‘창조경제’와 중국의 ‘창신(創新)경제’(innovation economy)의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이번 세미나에는 중국 칭화(淸華 )대학이 주도하는 산학연 창업의 성공적 모델에 속하는 칭화지주회사(칭화홀딩스)의 쉬징훙(徐井宏) 이사장 등 CEO 3명과 중국의 대표적인 엔젤투자자 류즈숴(劉志碩) 사장 등이 참석했다.
칭화홀딩스는 중국 명문 칭화대학의 산학연 기업집단으로서 현재 총자산은 800억 위안(약 14조 원)에 달하며 100여개의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그 중 칭화과기원(科技園, STP)은 중국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중관춘의 핵으로서 1994년부터 개발되어 현재 부지 25만ha, 건축면적 69만m2에 달하는, 세계에서 단일체로 제일 규모가 큰 과학기술연구단지로 발전했다. 쉬 이사장은 ‘중국의 창신경제와 중·한 창신경제 협력’이라는 주제로, 류 사장은 ‘창신과 금융 결합: 중국 혁신형 기업의 금융조달’이라는 주제로 연구발표를 했다. 또 한국에서는 한국기술교육대학 김광선 교수가 ‘한국의 창조경제와 한중 창조경제 합작’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한 중 양국의 창조-창신 경제 공동 발전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는 논문을 발표했다. KU중국기업연구소는 중국·중화권에 존재하는 기업들을 국영기업, 교판기업, 민영기업, 가족기업, 벤처기업, 다국적기업, 화교기업 등 7개 유형으로 구분해 연구하면서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을 국제적 차원에서 제공해나갈 예정이다. 건국대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칭화대학 및 칭화지주회사와 협력하여 양교간의 합작사업 추진은 물론 산학연의 국제협력네트워크 형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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