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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은 문화예술 창작 활성화를 위하여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 창작공간의 입주 예술가 및 작가 공모를 17일(금)부터 27일(월)까지 진행한다.
모집 규모는 공예·디자인 중심의 시각예술 분야인 신당창작아케이드 35여 명(팀)과 문학 분야의 연희문학창작촌 46명 등 총 81여 명(팀)이다.
2018년 1월부터 시작하는 예술가들의 입주 기간은 신당창작아케이드의 경우 1월부터 12월까지 최장 1년이며, 연희문학창작촌은 지원부문에 따라 3개월과 6개월로 나누어 입주한다.
서울특별시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서울시 창작공간’은 버려진 공간을 재활용해 예술가에게는 창작공간을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문화향유 기회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중구 황학동 중앙시장에 위치한 신당창작아케이드는 지하쇼핑센터 내 52개의 빈 점포를 리모델링하여 조성한 공예 전문 레지던스로, 다양한 창작지원 프로그램과 전시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재래시장 속 이색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된 공예가 오화진, 성신여자대학교 공예과 교수로 발탁된 신혜정, 최근 방송 출연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김충재 작가 등이 신당창작아케이드에 입주해 활동했다.
서대문구 연희동 시사편찬위원회 자리를 리모델링하여 2009년 개관한 연희문학창작촌은 서울시 최초의 문학 전문 레지던스다. 조용한 주택가에 소나무숲, 산책로까지 조성되어 있어 문인들에게 작품 집필을 위한 최적의 창작환경으로 손꼽힌다. 신달자, 이시영, 성석제, 은희경, 김경주, 권지예, 백가흠 등 유명 작가들이 이곳에 입주해 창작물을 선보인 바 있다.
신당창작아케이드는 2018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입주할 공예·디자인 분야 예술가 총 35여 명(팀)을 모집한다.
연령에 상관없이 현재 공예 분야에 활동하고 있는 국내 거주 예술가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공동 기획사업과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에 관심있는 타 장르 예술가와 기획자도 신청할 수 있다.
입주예술가는 개인 작업실을 비롯해 공동 작업공간, 공용 장비 등을 사용할 수 있고, 판로 개척을 위한 아트페어와 기획전시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받는다.
특히 2018년부터는 입주 기간을 최대 1년까지 연장하고 ‘포트폴리오 제작 워크숍’ 등 공예 분야 특화된 창작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공예·디자인 장르 예술가들에게 실질적 지원을 제공하는 전문 창작공간으로서 입지를 강화한다.
이번 9기 입주예술가 공모 설명회는 20일(월) 오후 4시 신당창작아케이드 아트마켓에서 개최된다.
연희문학창작촌은 창작지원(3개월), 집중지원(6개월) 부문으로 구분하여 2018년 1월부터 12월까지 각 분기별 입주작가 46명을 모집한다.
시, 소설, 아동문학, 희곡, 평론, 번역 등 6개 분야의 작가를 대상으로 하며, 신춘문예 및 문학 전문지를 통해 등단한 문인이나 한국문학 외국어 번역물이 있는 전문 번역가라면 신청할 수 있다.
입주작가에게는 개인 집필실이 제공되며, 집필 시설 외에 개별 샤워실, 가구 등이 갖춰져 있어 창작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입주 목적 및 지원 대상에 따라, 3개월 입주하는 일반 집필 지원부문 ‘창작지원’과 신작 집필을 위해 6개월 입주 가능한 ‘집중지원’ 으로 구분하여 집필 계획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이번 정기 공모 외에도, 보다 많은 작가들이 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부터 수시 모집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1개월 이내 입주하는 단기 집필 지원부문인 ‘단기 수시지원’은 별도 공지를 통해 소수 인원을 수시로 모집한다.
서울문화재단 주철환 대표이사는 “신당창작아케이드와 연희문학창작촌은 공예 중심의 시각 장르와 문학 장르의 예술가를 위한 서울특별시의 대표 창작공간”이라며 “예술적 영감과 새로운 자극을 주는 창작공간에서 재능 있는 예술가들이 마음껏 창작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공모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사울 = 서울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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