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정훈)의 강동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집안에서 가족 간 화합을 도모하고자 5월 가정의 달, 청소년의 달을 맞아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이색 비대면 프로그램 ‘친구들! 오월을 부탁해!’를 통해 따듯한 온기를 나눴다.
이번 가정의 달을 맞아 학교 밖 청소년들이 가족, 친구, 선생님 등, 고마운 분들께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담아 물품을 직접 제작해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들은 가족 또는 자신에게 선물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어버이날을 맞아 뜻깊은 선물을 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 ‘어버이날 선물로 직접 만들어 드릴 수 있어 좋았다’ 등 소감을 전달했다.
가족의 소중함과 가족 일원으로서 자신을 되돌아보며 중요한 자신의 역할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스스로를 격려하고 다짐했다. 그리고 자신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이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독려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라는 강동구 꿈드림 선생님들의 큰사랑의 마음으로 기획됐다.
또한 강동구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가정의 달 맞이 ‘감사’ 공모전도 개최한다. 5월 중 가족, 친구, 선생님, 지인 등 감사한 분에게 편지쓰기, 미래의 나에게 전하는 말, ‘오월을 부탁해’ 등 프로그램에 참여해 활동수기를 제출하면(강동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우수작품들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이외에도 바리스타 수업, 집단상담, 직업인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관련 문의는 전화 및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현재 강동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교통비를 지원하고,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급식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진로·직업 체험, 교육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참여하는 데 따른 경제적인 부담을 덜고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 당당하게 도전하고 펼칠 수 있도록 돕고자 함이다.
한편 강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도 가정의 달을 맞아 고위기청소년들의 마음을 달래기 위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강동구 드림스타트, 시립청소년센터 등과 연계해 부모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서울 : 강동구청소년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