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전국 ‘힙 플레이스’ 입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소위 ‘힙 플레이스’라 불리는 곳을 찾아 체험하고 이를 공유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함에 따라 GS25가 인기 명소·지역 맛집과 연계한 차별화 상품을 개발해 전국 GS25 매장에 입점시키는 프로젝트 추진에 나선 것이다.
GS25는 이 프로젝트 1탄으로 프리미엄 수제버거 전문점 다운타우너와 협업해 개발한 자체브랜드(PB) 스낵 ‘유어스다운타우너X스윙칩(이하 다운타우너X스윙칩)’을 출시했다. 첫 협업 파트너인 다운타우너는 꼭 가봐야 할 맛집으로 여러 차례 꼽힌 대표적인 힙 플레이스 중 한 곳이다.
다운타우너X스윙칩은 다운타우너의 인기 메뉴인 ‘스파이시 치폴레 프라이즈’에 사용되는 비법 양념을 스윙칩에 적용하는 콘셉트로 기획된 상품이다. 3개월 이상 이어진 상품 개발 과정에서 스윙칩 특유의 물결 굴곡이 비법 양념을 잘 잡아주는 등 가장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고 판단한 GS25가 협업을 제안했고 오리온이 이를 받아들이며 다운타우너X스윙칩이 최종 완성됐다.
다운타우너X스윙칩은 특유의 바삭한 식감과 진하고 중독성 있는 매콤한 맛이 특징인 신개념 감자칩이다. 다운타우너 수제버거와 곁들여 먹거나 맥주·와인 등의 안주로 즐길 수 있어 다양한 활용법이 탄생할 것으로 GS25는 기대하고 있으며, 가격은 1500원이다.
한편 다운타우너X스윙칩은 GS25와 함께 슈퍼마켓 GS더프레시를 통해서도 만나 볼 수 있다.
황보민 GS리테일 스낵 담당 MD는 “MZ세대를 위한 차별화 전략으로 전국 힙 플레이스를 GS25 매장에 입점시키는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유명 맛집의 메뉴를 이종 카테고리로 재해석한 상품으로 출시해 양사 상품이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새로운 협업 체계를 구축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서울 ; GS리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