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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통계청, 빅데이터 기반 국가통계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김미영 기자 | 승인 21-11-11 23:55 | 최종수정 21-11-11 23:55(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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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통계청(청장 류근관)과 나우캐스트(Nowcast) 포털 구축 및 서비스를 위한 상호 협력 및 공공·민간 데이터 융합 분석 통한 민생경제 공동 연구’ 등을 목적으로 한 ‘빅데이터 기반 국가통계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나우캐스트(Nowcast) 포털’은 공공·민간 빅데이터를 이용해 △가계 △사업체 △일자리 △공중보건 4대 부문의 10개 속보성 지표를 개발하고 빠른 경우 주간 단위로 시의성 있게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이러한 속보성 지표를 통해 경제·사회적 변화를 실시간으로 예측해 코로나19와 같은 사회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나우캐스트(Nowcast)는 경제위기 및 코로나와 같은 충격이 발생했을 때 일반 국민이 경제·사회 상황을 신속히 이해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해주는 속보성 지표를 의미한다. 현재 미국과 프랑스 중앙은행이 GDP를 예측하는 데 사용하고 있는 기법으로 현재 또는 가까운 미래의 경제 상황을 추정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데이터 교류 및 분석 역량 부문에서도 상호 협력해 새로운 통계 생산과 부가가치 창출을 기대하고, 국가적인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문화 정착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을지로에 있는 신한카드 본사에서 11일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는 류근관 통계청장과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류근관 통계청장은 “빅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통계 생산과 활용을 위한 실험 통계에 신한카드의 빅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기존의 전통적인 방식의 통계 생산에 대한 대안을 마련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이를 통해 빅데이터 기반의 미래경쟁력 강화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 임영진 사장은 “통계청과 업계 1위 신한카드의 데이터 결합으로 시의성 있는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게 되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문화가 정착되는 계기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의 새로운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과 연계해 대한민국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도록 핵심역량을 투입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한카드는 ‘국민·공공기관·민간기업 모두가 상생하는 사회적 빅데이터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그동안 170여 개 공공기관·민간기업 대상, 빅데이터 프로젝트 450여 개를 수행해 왔다. 또한 SK텔레콤, 코리아크레딧뷰로(KCB)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 기업들과 민간영역의 모든 데이터를 수집·결합·분석·유통하는 ‘민간 데이터댐’ 구축을 추진하는 등 국내 데이터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서울 : 신한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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