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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아재들이 과학 대중화를 위해 만든 과학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

이창민 기자 | 승인 23-04-03 14:27 | 최종수정 23-04-03 14:39(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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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첨단 과학과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고 있지만, 정작 과학에 대한 공부나 관심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라 할 수 있다. 스마트폰 비롯해 우리가 주로 활용하는 디지털 기기 외적인 과학 분야에 대한 취약함이 있는데, 과학에 관심이 많은 박사급 아재들이 과학에 대한 관심과 대중화를 위해 ‘안될과학’이라는 유튜브 채널과 콘텐츠로 활동하면서 구독자 75.4만 명에 97,573,133회 누적 조회 수를 통해 과학 기반 콘텐츠에 대한 전문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만들어낸 채널이라 말할 수 있겠다.

<‘안될과학’ 유튜브 채널에서 레알 짧은 과학으로 컨셉한 방송 타이틀이다. 사진=한국미디어일보(유튜브 채널 캡처) 제공>

 ‘안될과학’이 인기가 있는 이유는 첫 번째로 ‘과학’이라는 단어를 생각해보면, 어렵고 길다는 선입견을 정말 짧고 쉽게 설명하려 노력하는 정성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오픈 멘트에 “인사할 시간도 없습니다, 여러분의 시간을 아껴드릴 안될과학의 레알 짧은 과학”이라는 시그널에서 과학이라는 분야에 대한 어려움과 긴 시간을 쉽고 짧은 시간에 관심과 설명을 동시에 한다는 점에서 구독자 비롯한 대중들이 편히 콘텐츠를 보고 과학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데 최적화되었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  

 두 번째 이유는 과학 분야에 대한 다양한 카테고리와 주제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안될과학’ 채널에는 12가지 다양한 카테고리가 있으며, 주제 역시 과학에 관심 있는 키워드나 단어를 통해 구분해놓은 것을 통해 과학에 대한 교수님 같은 설명 또는 어려운 용어가 아닌 누구나 관심을 가지고 호기심에라도 볼 수 있게끔 정성이 들어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선택과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내가 관심 있는 콘텐츠 또는 분야에 더욱 몰입할 수 있고 또 다른 새로운 분야 또는 카테고리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 역시 가질 수 있다.

세 번째 이유는 아재들이 이야기하는 목소리에 있다. 과학 분야에 대한 지루함 또는 어려운 목소리가 아닌 빠르게 아재들이 재미나게 이야기하는 느낌의 과학 영상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재미와 집중도가 타 과학 분야 관련 영상 또는 콘텐츠에 비해 높다고 할 수 있다.


<‘안될과학’ 유튜브 채널 메인 사진으로, 구독자가 75.4만 명이다. 사진=한국미디어일보 (유튜브 채널 캡처)제공>

 마지막으로 과학에 대한 공부를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콘텐츠라는 점에 있다. 디지털 시대가 점점 발전하고 급변하는 사회에 과학에 대한 관심과 공부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 할 수 있다. ‘안될과학’의 영상 조회 수만 보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과학에 대한 궁금증과 관심이 높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과학에 대한 새로운 경험과 자극이 필요하다면 시청할 가치가 충분한 채널이라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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