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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전국 산불 사망자 28명, 부상 37명 “우천으로 진화, 진화율 높아져”

박수경 기자 | 승인 25-03-28 10:32 | 최종수정 25-03-28 13:06(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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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산불로 경북 25명, 경남 4명 등 28명이 사망했다. 중상자는 경북 4명, 경남5명 등 9명, 경상자는 경북 22명, 경남 4명, 울산 2명 등 28명으로 파악됐다.

이번 산불로 산불영향구역에 든 산림은 4만 8150헥타르(ha)다. 2000년 발생했던 동해안 산불 피해를 뛰어넘는 역대 최악의 규모다.
 
축구장 크기(0.714㏊)로 환산했을 때 약 6만7400개, 여의도 면적(290㏊)의 166배, 서울 면적(6만523㏊)의 80%, 제주도(18만5천27㏊)의 26%에 달한다.

산불 사태로 발생한 이재민도 3만3000여명이다. 이중 아직 귀가하지 못한 주민은 2407세대, 8078명으로 파악됐다. 영남권에서 산불로 소실된 주택은 2400개, 건축물은 2500개 넘는다.

이한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은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울산·경북·경남 산불대응 중대본 7차 회의를 열고 "태풍급 강풍을 동반한 대형산불이 장기화되고 있다"며 "다행히 어제 내린 비로 인해 울주군, 무주군의 산불은 진화됐으며 경북, 경남 지역의 진화율도 다소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 차장은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산불 진화율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불이 민가, 문화유산, 다중이용시설, 발전소와 같은 시설로 확산되지 않도록 산불확산지연제를 살포하고, 방화선을 구축해 저지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매우 빨라진 산불 확산 속도를 고려해 선제적으로 주민들을 미리 대피시키겠다"며 "고령자 등 취약계층은 우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경찰, 지자체가 함께 충분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4월 말까지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계속되면서 이번과 같은 겪어보지 못한 양상의 산불이 반복될 수 있다"며 "유사한 상황이 발생할 것을 염두에 두고 산불 발생 시 훨씬 더 빨리 미리 대피할 수 있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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