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커뮤니케이션그룹 KPR(사장 김주호)이 ‘제21회 KPR 대학생 PR 아이디어 공모전’의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영예의 대상은 국민대학교 전지윤, 한양대학교 ERICA 오유린, 세종대학교 김세현, 동덕여자대학교 이현수 학생팀이 수상했다.
이번 KPR 공모전은 총상금 1700만원이 수여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PR 공모전으로 전국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PR 기획과 영상 두 개 부문으로 나뉘어 운영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90개 대학에서 총 847명, 268개 팀이 참가했다. 이는 지난해 공모전에 총 636명, 205개 팀이 참가한 것보다 그 수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PR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31개 팀이 대면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그중 12개 팀이 본선에 올라 다시 한번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치르며 최종 우열을 가렸다.
본선 진출 팀에서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 장려상 6팀이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PR의 공익적 가치를 제고하는 아이디어를 기획한 1개 팀에게 한국PR협회의 특별상이 수여됐다.
대상을 수상한 전지윤 학생팀은 ‘나는 종이 농부입니다’라는 콘셉트로 한국제지연합회의 종이 인식개선 PR 기획서를 발표해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 팀에는 500만원의 상금과 상패 및 상장이 수여됐고, 팀원 중 1명에게 KPR 인턴십 기회가 주어진다.
‘제21회 KPR 대학생 PR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은 28일 오후 서울 을지로 소재 페럼타워에서 입선을 포함한 전체 수상자 및 KPR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에서는 시상식과 함께 PR과 디지털 및 AI, 콘텐츠 관련한 전문가 특강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고, 대상팀의 기획서 발표 시간도 마련됐다.
김주호 KPR 사장은 “해가 거듭될수록 KPR 대학생 PR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PR 산업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PR 인재 육성과 커뮤니케이션 산업 발전을 위해 산학협동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PR 대학생 PR 아이디어 공모전은 2003년 KPR이 국내 PR 기업 최초로 국제PR협회(IPRA) 골든 월드 어워드(Golden World Awards) 수상을 계기로 대학생들의 PR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국내 PR 산업 발전 도모를 위해 산학협동 차원에서 기획됐다. 2004년 제1회 공모전을 시작으로 제21회 대회까지 매년 지속돼 오고 있어 가장 오랜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PR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제21회 KPR 대학생 PR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수상내역ㅣ공모과제ㅣ구성원).
◇ 대상
- 한국제지연합회ㅣ전지윤(국민대학교)ㅣ오유린(한양대학교 ERICA)ㅣ김세현(세종대학교)ㅣ이현수(동덕여자대학교)
◇ 최우수상
- PR부문: 한국레노버ㅣ정성채(가톨릭대학교)ㅣ송주성(한동대학교)ㅣ박지나(한동대학교)ㅣ이희창(한국영상대학교)
- 영상부문: 한국제지연합회ㅣ오수안(인천대학교)ㅣ김지현(인천대학교)ㅣ이유빈(인천대학교)
◇ 우수상
- PR부문: 한국레노버ㅣ김유빈(동국대학교)
- 영상부문: 리버마켓ㅣ최효민(이화여자대학교)ㅣ조현영(이화여자대학교)ㅣ장다영(이화여자대학교)ㅣ진혜연(이화여자대학교)
◇ 장려상
- 하나카드ㅣ김주혜(숭실대학교)ㅣ강지윤(중앙대학교)ㅣ정주은(중앙대학교)
-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ㅣ류혜원(중앙대학교)ㅣ김가람(서경대학교)ㅣ배용준(경희대학교)ㅣ이나영(한신대학교)
- 돌비 래버러토리스ㅣ황효선(서강대학교)ㅣ김소영(서강대학교)ㅣ신인해(서강대학교)
- 한국제지연합회ㅣ유가은(서울과학기술대학교)ㅣ김보경(서울과학기술대학교)ㅣ정예린(서울과학기술대학교)ㅣ하예람(서울과학기술대학교)
- 아쿠아플라넷 여수ㅣ원윤재(성균관대학교)ㅣ송명진(성균관대학교)ㅣ박주현(성균관대학교)ㅣ태인영(성균관대학교)
-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ㅣ정주희(한림대학교)ㅣ최서희(한림대학교)ㅣ엄채랑(상명대학교)ㅣ이지호(강남대학교)
◇ 특별상
- 한국PR협회ㅣ정세희(경희대학교)ㅣ김다현(경희대학교)ㅣ김자은(경희대학교)
[서울 : KP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