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과 고(故) 김새론의 과거 교제 시점 및 관계를 둘러싼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26일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김수현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아이돌 출신 배우 A씨와 3년 동안 교제했으며, 이는 김새론과의 관계 시점과 겹치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수현과 A씨의 관계는 당시 연예계에서도 공공연한 비밀로 알려졌으며, 김수현이 군 복무 중 A씨에게 편지를 보내는 등 각별한 사이였던 것으로 보도됐다.
이에 반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달 김새론 유족과의 통화를 인용,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채널은 김수현과 김새론의 친밀함을 보여주는 사진을 공개하며 논란을 가중시켰다.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의혹을 강력히 부인하며 김새론과 교제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교제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또한, 소속사는 해당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 운영자를 법적 대응 대상으로 삼아 고소했다.
한편, 머니투데이는 김새론이 지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세 명의 남성과 각각 교제했으며, 그중 가수 우즈와 전 국가대표 운동선수가 포함됐다고 추가 보도했다. 김수현과 김새론을 둘러싼 논란은 진실 공방으로 번지고 있으며, 사건의 향후 추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