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포토/TV | 뉴스스크랩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 오피니언 의료
 

 

속보) 검찰,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소환... "수십억 비자금 조성" 의혹 수사

강동욱 기자 | 입력 25-05-27 18:10

유용한 뉴스를 공유해보세요.


검찰이 계열사를 동원해 수십억 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을 27일 소환해 조사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최순호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이 전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불러 조사에 들어갔다.

이 전 회장은 그룹 계열사를 동원해 직원 계좌로 급여를 허위 지급하는 수법으로 수십억 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태광CC가 골프연습장 공사비 8억 6천만 원을 대납하도록 한 혐의와 계열사 법인카드 8천여만 원을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번 검찰 소환은 지난해 9월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가 이 전 회장을 불구속 송치한 이후 이루어진 것이다. 경찰은 지난해 5월 이 전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구속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기각한 바 있다.

한편, 검찰은 이 전 회장의 또 다른 의혹이었던 이른바 '김치·와인 강매 의혹'에 대해서는 지난 3월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무혐의 처분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14년 4월부터 2016년 9월까지 이 전 회장의 일가가 소유한 '티시스'에서 생산한 김치를 태광의 다른 19개 계열사에 고가로 강매했다는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검찰 관계자는 "오늘 소환 조사를 통해 혐의 사실을 철저히 규명하고 법적 책임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광그룹 측은 현재까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검찰이 이 전 회장에 대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수사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보) 이재명 후보 위협 게시글 10대 남성 자수... "칼로 찌르면 돈 드림" 청부 글 파문
김영선 "홍준표는 하와이서 즐기는데"...수표 공개하며 직격탄
사회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속보) 한은, 성장률 전망치 1.5%→0.8%…내수..
속보) 오전 10시 투표율 5.24% 기록 … 사전..
속보) 사전투표율 오전 9시 3.55%…전남 7.3..
속보) 코스피, 장중 2700선 돌파...작년 8월..
속보) 사전투표율 오전 8시 2.24%… 역대 최고..
문형배 전 헌재소장 권한대행 "윤석열 탄핵은 충분한..
이재명, 깜깜이 직전 조사서 오차범위밖 1위
한라산 비공개 구간의 장막 걷히다...백록샘과 구상..
속보) 충남 서산 모텔 화재, 1명 사망 17명 부..
이재명 대선 후보, "환자 중심" 의료개혁 공약집 ..
 
최신 인기뉴스
외모 자부심 김문수 후보 "설난영 여사의 발언"
배우 장동건, 한남동 건물 투자로 174억 시세 차..
홍장원 폭로, '비화폰' 원격 삭제 의혹, 경찰 수..
속보) 21대 대통령 선거 재외국민 투표율 역대 최..
속보) 트럼프, EU 관세 유예 결정… 7월 9일까..
속보) 오세훈 서울시장, '정치 브로커' 명태균 사..
속보) 전국법관대표회의, 재판 독립과 사법 신뢰의 ..
속보) 코스닥 717.58로 출발…공모주 활황 속 ..
속보) 대통령 안가 CCTV 확보, 尹 비화폰 기록..
'불법촬영 논란' 황의조, 시즌 막판 극적 부활
 
신문사 소개 광고안내 이용약관 개인보호취급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백소영, 부대표 : 이명기 논설위원 (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편집국장(전국지국장)

copyright(c)2025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