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9시 33분경 충남 서산시 동문동의 한 모텔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현재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50분 넘게 진화 작업과 함께 추가 인명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8일 오후 9시 33분쯤 충남 서산시 동문동에 위치한 한 모텔 2층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이 불로 현재까지 1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화재 발생 직후 소방 당국은 관할 소방서의 모든 인력과 장비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즉각적인 진화 작업에 착수했다. 오후 10시 20분 현재까지 50분 넘게 진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소방 관계자는 "현재 안에 투숙객이 더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인명 구조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산시는 화재 발생 직후 시민들에게 긴급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재난 문자에는 "모텔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고 있으니 차량은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창문을 닫아달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 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추가 인명 피해 발생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소방관들은 밤샘 진화 및 구조 작업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