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포토/TV | 뉴스스크랩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 오피니언 의료
 

 

속보) 이준석, 의원직 제명 추진에 강력 반발

김기원 기자 | 입력 25-05-30 18:25

유용한 뉴스를 공유해보세요.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자신에 대한 국회의원 징계안 발의를 '이재명 독재의 서곡'이라고 규정하며 강력하게 반발했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일부 진보 정당 의원들이 이 후보의 '혐오 발언' 논란을 이유로 징계안을 발의하자, 이 후보는 이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정권 잡기도 전에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정치적 탄압으로 해석했다.

오늘(30일) 이준석 후보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과 그 2중대, 3중대, 4중대 격에 해당하는 정당들이 저를 국회의원직에서 제명시키겠다고 한다"며 "이재명 후보가 정권 잡기도 전에 저를 죽이고 시작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이 '죽지 않고 싸우겠다'는 의지를 천명하며, 이번 징계안 발의를 이재명 후보의 '독재 출발을 알리는 서곡'으로 규정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진보 5당 의원 21명은 지난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대통령 후보자 TV토론회에서 이준석 후보가 특정 성폭력 표현을 인용하며 '막말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징계안을 발의했다. 이들은 이 후보의 발언이 공직선거법상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하고 유권자들에게 혐오감을 주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징계안 발의는 제21대 대선 사전투표 둘째 날인 오늘, 오후 2시 기준 투표율이 28.59%를 기록하며 높은 참여율을 보이는 가운데 불거졌다. 특히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이준석 후보의 제명을 거론하며 "지금 의원 중 제일 문제가 이재명"이라고 맞불을 놓는 등, 선거 막판 '네거티브 공방'이 격화되는 양상이다.

이준석 후보에 대한 징계안 발의와 그의 '독재 서곡' 발언은 남은 선거 기간 동안 정치권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논란이 유권자들의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 미칠지, 그리고 선거 이후에도 정치권의 갈등이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보) 21대 대선 사전투표 최종 투표율 34.74% 기록…역대 두 번째 최고치
속보) 21대 대선 사전투표 둘째 날 오후 4시 기준 31.38%…지난 대선 대비 1.38%p 하락
정당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속보) 대통령실 새 인선 발표, 김용범 정책실장·..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출시 두 달 만에 '이커머스 ..
일론 머스크와 트럼프 대통령, '감세 법안' 놓고 ..
이재명 대통령 부부, 재래시장 깜짝 방문… '온누리..
속보) 김문수, 현충원 방문으로 '당권 행보' 본격..
속보) 20조 원 규모 2차 추경, 국민지원금 지급..
속보) 이준석 의원 제명 청원, 이틀 만에 14만 ..
이재명 대통령, 취임 셋째 날 제70회 현충일 추념..
속보) 미 재무부, 한국 등 9개국 '환율 관찰대상..
속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11회 연속 월드컵 ..
 
최신 인기뉴스
속보) 이재명 대통령 취임에 검찰 조직 '착잡'…강..
속보) 이재명 대통령, 취임 첫날 '비상경제대응TF..
속보) 윤석열 정부 장·차관 일괄 사표 제출…이재..
속보) 이재명, 국회 앞 도착…‘대통령 당선’ 수락..
이재명 정부, 주요 장관 인선 작업 속도… "정은..
속보) "내란 특검법, 김건희 여사 특검법, 채해병..
'채해병 특검법' 국회 본회의 통과…‘이날만 기다렸..
속보) 제21대 이재명 대통령, 취임 선서 후 '국..
속보) 경찰, 댓글 조작 의혹 '리박스쿨' 압수수색..
속보) 이재명 대통령, 초대 국무총리에 김민석 의원..
 
신문사 소개 광고안내 이용약관 개인보호취급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백소영, 부대표 : 이명기 논설위원 (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편집국장(전국지국장)

copyright(c)2025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