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포토/TV | 뉴스스크랩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 오피니언 의료
 

 

속보)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대선 패배 책임지고 사퇴 선언

김기원 기자 | 입력 25-06-05 12:45

유용한 뉴스를 공유해보세요.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5일 대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원내대표직 사퇴를 선언했다. 이번 사퇴는 대선 이후 당내 혼란과 책임론이 불거진 가운데 나온 결정으로, 국민의힘 내부 정비와 재건을 위한 첫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의원총회에서 "보수의 재건을 위해서는 백지에서 새롭게 모든 것을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하며 "저부터 원내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그의 발언은 당의 혁신과 새로운 리더십 구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이번 대선 패배가 단순히 특정 정치적 심판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번 대선 패배는 단순히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에 대한 심판에 그치지 않는다"면서, "집권 여당 국민의힘의 분열에 대한 뼈아픈 질책"이라고 진단했다. 이는 당내 갈등과 분열이 대선 패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스스로 인정하며, 이에 대한 깊은 반성을 담고 있다.

이어서 그는 원내대표로서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원내대표로서 저의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다"며, "그 책임을 회피할 생각도, 그리고 변명할 생각도 없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발언은 대선 패배의 책임을 오롯이 짊어지고 당의 재건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권성동 원내대표의 사퇴는 국민의힘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당을 재정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당내에서는 이번 사퇴를 계기로 향후 지도체제 개편과 함께 당의 정체성 및 비전을 재정립하는 논의가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선 패배의 원인을 명확히 진단하고,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근본적인 방안 모색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채해병 특검법' 국회 본회의 통과…‘이날만 기다렸다’ 해병대 예비역들
속보) 조희대 대법원장, "대법관 증원, 국가 백년대계…공론의 장 희망"
정당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김용태 비대위원장, 9월 초 전당대회 및 탄핵 당론..
속보) '국민적 의혹' 특검, 역대 대통령은 수용…..
속보) 헌법재판관 후보 3명으로 압축… '이재명 사..
속보) 전국민 25만 원 '골목상권 살려라'‥내수 ..
속보) 대통령실, 오광수 민정수석 임명… "사법개혁..
속보) 대통령실, 정무수석 우상호·민정수석 오광수..
인사청문회 앞둔 여대야소 국회… 국민의힘 내홍 격화
이재명 대통령, G7 정상회의 참석으로 '실용 외교..
대법원, 박원순 전 시장 성희롱 인정 판결 최종 확..
이재명 대통령, 민주당 1, 2기 지도부 관저 초청..
 
최신 인기뉴스
이재명 정부, 주요 장관 인선 작업 속도… "정은..
속보) 제21회 부산국제무용제 화려한 개막
속보) "내란 특검법, 김건희 여사 특검법, 채해병..
해운대 명소 "전통 재즈음악 겟올라잇"
속보) 20조 원 규모 2차 추경, 국민지원금 지급..
'채해병 특검법' 국회 본회의 통과…‘이날만 기다렸..
일론 머스크와 트럼프 대통령, '감세 법안' 놓고 ..
속보)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튿날, 코스피 2800..
이재명 대통령, 취임 셋째 날 제70회 현충일 추념..
이재명 대통령, 용산 대통령실 "무덤 같다" 혹평…..
 
신문사 소개 광고안내 이용약관 개인보호취급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백소영, 부대표 : 이명기 논설위원 (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편집국장(전국지국장)

copyright(c)2025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