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강도시에서 해양문화관광도시로 변모할 포항의 미래를 준비 포항시는 지난 6월부터 문화체육관광부의 주요사업 중의 하나인 도심관광활성화 사업에 공모해 사업내용을 인정받아 국비 7억7천만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문체부가 기존의 관광객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심지의 관광 안내체계와 문화공연, 또한 안내체계 정비 등 관광분야의 기초를 확고히 해 많은 정보를 얻게 되는 역점 시책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15억4천만원으로 국비, 도비, 시비가 각각 7억7천만원, 2억3천1백만원, 5억3천9백만원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4개 분야로 도심지 문화공연, 홍보 마케팅, 관광안내 체계 개선, 문화행사로 나눠 추진된다. 이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면 포항운하, 영일대 등과 어우러져 박근혜 정부의 문화융성을 추구하는 국정 철학에 맞게 문화 관광분야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포항의 한여름 밤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칠포 재즈페스티벌의 공연 수준을 높이기 위해 칠포해수욕장의 무대를 정비하고 관람객들의 편의시설을 제공해 한 단계 높은 재즈 음악을 선사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포항시는 이 사업이 육거리 도심지, 영일대 해수욕장, 포항운하, 칠포해수욕장 등 도심 속 시민들의 여가선용과 정서 함양을 위한 꼭 필요하다고 판단해 시비 5억3천9백만원을 편성, 시 의회에 제출해 둔 상태이다. 포항시 최현찬 관광진흥과장은 “도시관광 활성화 사업은 다양한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철강도시에서 해양문화관광도시로 변모할 포항의 미래를 준비하고 경쟁력 있는 문화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도심 내로의 관광객 유치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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