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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강홍수통제소, 도림천 신대방1교 지점 홍수주의보 발령

서울본부 | 입력 25-07-1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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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및 수도권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도심 하천 수위가 급격히 높아지면서, 한강홍수통제소가 17일 오전 9시 30분을 기해 서울 도림천 신대방1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번 조치는 계속된 비로 하천 수위가 경계 수준에 도달함에 따라, 하천 범람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신대방1교 지점은 서울 관악구와 구로구의 경계를 이루는 곳으로, 인근에 주택가와 상가가 밀집해 있어 하천 범람 시 피해가 우려되는 대표적인 지역이다. 홍수주의보는 하천 수위가 계속 상승해 계획 홍수량의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되며, 제방이나 둑이 넘칠 가능성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키는 경보다.

한강홍수통제소는 밤새 이어진 폭우로 상류에서 유입되는 물의 양이 크게 늘어 해당 지점의 수위가 통제 기준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관악구와 구로구 등 관할 지방자치단체는 즉시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두 구청은 재난안전 문자를 통해 홍수주의보 발령 사실을 전파하고, 하천변 산책로나 자전거 도로 등 둔치로의 진입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또한, 저지대 침수 위험이 있는 지역의 배수펌프 가동을 준비하고, 필요시 주민 대피를 안내하기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다.

도림천은 과거에도 집중호우 시 상습적으로 범람 피해가 발생했던 곳으로, 이번 홍수주의보 발령에 인근 주민들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구청 관계자는 "도림천 수위가 매우 빠르게 차오르고 있어 위험한 상황"이라며 "하천변에는 절대 접근해서는 안 되며, 반지하 등 저지대 거주민들은 비상 상황에 대비해 대피 준비를 하고 재난 방송에 귀를 기울여 달라"고 강력히 당부했다.

기상청이 이날 낮까지 수도권에 강한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함에 따라, 당국은 홍수주의보가 홍수경보로 격상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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