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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레일, 전국 열차 운행 오전 9시 전면 재개...정상화 박차

박수경 기자 | 입력 25-07-2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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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025년 7월 20일 오전 9시를 기해 전국 모든 열차의 운행을 전면 재개하며, 이는 전날 발생한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운행 중단 조치 이후 약 12시간 만에 이루어진 결정이다. 코레일은 "안전 점검을 완료하고 추가적인 위험 요소가 없음을 확인했다"며 "모든 노선의 열차 운행을 정상화하여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운행 재개는 긴급 복구 작업과 철저한 안전 점검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이용객들은 코레일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코레일톡'을 통해 실시간 운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전날인 7월 19일 오후부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청, 강원 지역에 집중된 기록적인 폭우와 강풍으로 인해 코레일은 오후 9시 30분부로 수도권 전철 1호선 일부 구간과 경부선, 호남선 등 주요 노선의 일반 열차 및 KTX 운행을 순차적으로 중단했다. 특히 일부 구간에서는 선로 침수와 토사 유실, 전차선 장애 등이 발생하여 열차 운행에 차질을 빚었다. 코레일은 운행 중단 직후부터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하여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 밤샘 복구 작업을 진행했으며, 새벽까지 이어진 복구 노력이 운행 재개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번 열차 운행 중단은 출퇴근 시간대를 피한 심야 시간대에 이루어졌지만, 일부 심야 시간대 이동을 계획했던 승객들에게는 불편을 초래했다. 특히 다음 날 이른 아침부터 열차를 이용해야 하는 승객들은 운행 재개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코레일은 운행 중단 발표와 동시에 승객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하며, 불가피하게 열차 이용이 필요한 경우 사전에 운행 정보를 확인할 것을 지속적으로 안내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국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운행 중단 결정을 내렸으며, 신속한 복구 작업을 통해 빠른 시간 내에 운행을 재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재해 상황 발생 시 국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 대응 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레일은 이번 운행 중단 사태를 계기로 기후 변화로 인한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해에 대비하여 철도 안전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재난 대응 훈련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폭우와 강풍으로 인해 철도 운행뿐만 아니라 항공기 운항에도 일부 차질이 빚어졌으며, 도로 통제 및 지하철 운행 지연 등 전반적인 교통 마비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정부는 관계 부처와 협력하여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조속한 복구를 통해 국민 생활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철도와 같은 핵심 교통 인프라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재난 예방 및 대응 체계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코레일은 운행 재개 이후에도 혹시 모를 추가적인 안전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각 노선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할 방침이다. 승객들에게는 열차 이용 전 반드시 코레일 홈페이지나 '코레일톡' 앱을 통해 실시간 운행 정보를 다시 한번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신속한 운행 재개가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국가 교통망의 핵심 축인 철도 운행이 빠르게 정상화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레일은 향후에도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해에 대비하여 더욱 철저한 재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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