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내 특급호텔들도 월드컵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브라질에서 열리는 만큼 브라질 전통음식과 남미의 와인, 맥주 등을 월드컵 분위기로 꾸며진 인테리어에서 즐길 수 있도록 것이 공통된 특징 중 하나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로비라운지에서 7월12일까지 매주 월∼토요일 오후 6시부터 '비바 원더 아워'(Viva! Wonder Hour)를 진행한다. '맛으로 느끼는 축구열기'를 주제로 개최국인 브라질을 비롯해 남미 국가의 다양한 와인과 칵테일을 제공하며 월드컵 열기를 느낄 수 있도록 대형 축구공을 비롯한 다양한 남미의 소품도 배치한다.
롯데호텔서울은 월드컵이 개막하는 다음 달 13일부터 7월14일까지 쿨팝스 프라자에서 치킨·맥주 세트와 함께 뿔 머리띠 2개, 막대풍선 2개가 포함된 응원도구를 제공하는 '코리아 더 챔피언 세트'를 판매한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는 월드컵 경기를 호텔에서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비바! 브라질! 패키지'를 판매한다. 투숙 고객에게 맥주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나초 칩과 남미 스타일의 딥소스, 브라질 전통 음식은 츄라스코를 제공한다.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은 9월29일까지 'Viva, 브라질리언 바비큐 파티'를 진행한다. 호텔 아케이드 입구 야외 테라스에서 오후 6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브라질 향신료와 소스가 가미된 즉석 BBQ, 소시지와 각종 디저트 등을 뷔페 형식으로 제공한다.
그랜드 힐튼 서울은 6월13일부터 7월14일까지 전 세계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는 '사커 피버 이벤트'를 진행한다. 브라질 스타일의 BBQ 슈라스코, 꼬치구이, 철판구이 등 다양한 스타일의 BBQ 요리를 선보이며 라틴 와인을 주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즉석 행운권 추첨 이벤트를 마련했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은 6월12일∼7월14일 객실에서 월드컵 중계를 즐길 수 있도록 스낵과 코카콜라 2캔, 코카콜라 FIFA 기념 선물을 제공하는 'FIFA 월드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호텔 내 펍 '시로코'에서는 브라질 전통음식인 츄라스코와 버드와이저를 무제한 제공하는 '브라질리언 서머 카니발'을 마련했다.
[= Via Whowired.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