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포토/TV | 뉴스스크랩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 오피니언 의료
 

 

속보) 임은정 신임 서울동부지검장 "장의사 역할"

백설화 선임기자 | 입력 25-07-06 19:14



임은정 신임 서울동부지검장이 "검찰의 장례를 치르는 장의사 역할을 잘 감당해 보겠다"는 파격적인 취임 소회를 밝히며 검찰 개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는 검찰 내부에서 변화와 혁신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임 지검장은 7월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금요일 동부지검에 첫 출근했다"며 취임 소감을 전했다. 그는 2018년 2월 서지현 검사의 '미투'로 발족한 진상조사단에 참고인으로 출석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그때라도 제대로 고쳤다면 수사구조 개혁의 해일이 이처럼 거세게 밀려들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검찰이 과거 스스로 개혁의 기회를 놓쳤다는 점을 비판하며, 현재의 강력한 개혁 요구가 불가피한 결과임을 강조한 것이다.


특히 임 지검장은 "검찰을 고치는 의사가 되고 싶었지만 능력이 부족해 검찰의 장례를 치르는 장의사가 되겠구나 생각한 지 오래"라고 표현하며, 검찰 조직의 근본적인 변화와 재편이 불가피하다는 인식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서 "한 시대를 잘 마무리 지어야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것이니, 장의사 역시 너무도 막중한 역할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이며, 검찰 개혁의 중요성과 자신의 역할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피력했다.

임 지검장은 또한 과거 동부지검 검찰 수사관들이 검찰 수뇌부 결정에 반기를 드는 집단소송을 결의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인사 불이익 등 대검 탄압이 워낙 심해 결국 진압당했지만, 결기의 DNA가 있어 여기라면 해 볼 만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는 동부지검이 검찰 개혁을 추진하는 데 있어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곳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이번 임은정 신임 지검장의 취임 소회는 검찰 조직 내부에 던지는 강렬한 메시지이자, 향후 검찰 개혁의 방향성과 속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이 이러한 내부의 비판과 외부의 개혁 요구에 어떻게 대응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보) '서부지법 난동' 피고인 49명에 최대 징역 5년 구형
속보) 정진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국민 신뢰받는 검찰 만들 것"
검찰청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큰절은 했지만 금품수수 없었다", 권성동 진술 번..
단독) 9월 1일부터 예금보호한도 1억 원으로 상향
미 "삼성·SK, 중국 반도체 공장 장비 반입 규..
극한의 가뭄, 강릉에 재난 사태 선포…정부, 모든 ..
PSG 떠날까, 이강인 거취에 관심 집중…노팅엄 등..
채상병특검, 황유성 전 방첩사령관 참고인 신분 소환..
홍준표 전 시장, 'TV홍카콜라' 재개 선언…정계 ..
오늘 전국 곳곳 무더위 속 소나기... 내일도 비 ..
서울 내곡동 비닐하우스 화재, 1명 사망…경찰과 소..
내연 관계 치정 갈등, 중식당 업주 살해 후 시신 ..
 
최신 인기뉴스
속보) 한은 총재 "이론적으로 기준금리 1%p 인하..
속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권성동, 구속영장 청구..
속보) 내란특검, 한덕수 전 총리 불구속기소…'비상..
헌정 사상 초유의 사태, 김건희 씨 구속기소로
오늘 전국 곳곳 무더위 속 소나기... 내일도 비 ..
법원, 한덕수 전 총리 구속영장 기각…"방조 혐의 ..
속보) 미 항소법원 "트럼프 관세는 불법"…대통령은..
단독) 윤석열, 내란 재판 6회 연속 불출석…
단독) "김건희 여사 특검 조사, 진술 거부권 행사..
속보) 김건희 특검, '드론업체 로비' 의혹…전 총..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5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