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구 대표는 중국의 유명 스타트업 투자 플랫폼인 “잉자TV”의 한국 공식파트너인 ㈜트리플에이홀딩스의 대표이기도 합니다. “잉자TV”는 절강위성TV의 스타트업 투자 오디션 프로그램인 “자본상친회”가 모태가 되어 참여했던 패널 투자자나 관계자들이 만든 유명 투자 플랫폼입니다. 이 플랫폼에는 중국 벤처업계의 성공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고, 상당히 많은 중국벤처캐피탈 회사들이 투자라인으로 포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조성구 대표를 만나 그가 어떻게 중국 전문가가 되었고, 어떻게 기업을 “중한창신”이라는 모임을 만들게 되었는 지, 그리고 한국과 중국 스타트업의 현황과 미래 전망에 대해 들어보겠습니다.

Q. “중한창신”은 어떤 모임인가요?

중한창신은 중국에 진출하고자 하는 스타트업 기업 관계자들의 모임입니다. 관계자들의 모임이라고 하는 이유는 스타트업의 임직원뿐만 아니라 한국 기업이 중국에 진출하기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중국 전문 법률 전문가, 회계, 통관, 물류, 유통, 통번역, 미디어 전문가 등등의 전문가들까지 포함하는 모임이기 때문입니다.

중국 시장은 아직도 무한하게 발전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이러한 중국이 이제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소비시장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이 바로 우리 나라 옆에 있다고 하는 것은 우리에게 엄청난 기회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시장이 바로 옆에 있음에도 우리 스타트업에게는 그림의 떡으로 밖에 보이지를 않습니다. 왜냐하면 작은 스타트업이 넘어가기에는 너무 힘든 장벽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에서 이러한 애로 사항을 알기 때문에 많은 지원을 하고 있으나 기업의 성공은 기업 스스로가 풀어 나가야지 언제까지나 정부에만 의존할 수는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중국 시장 진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스타트업 관계자들만이라도 스스로 보여보자고 제안을 하였고 이를 시작한 것입니다. 1회 모임에는 10명을 모시려고 하였고 내심 5명 이상만 오시면 성공이라고 생각하였는 데 40여명이 왔습니다. 2회 모임에는 조금만 더 모이면 되겠다 하였는 데 70여분이 자리를 같이 하셨습니다.

이는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관심이 많다는 것을 증명하면서 스타트업이 중국에 자발적으로 진출하기에는 많은 애로 사항을 느끼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Q. 중한창신 모임을 만들게 된 계기와 과정은 어떠하셨는 지 말씀 부탁합니다.

저는 중국 사업을 준비하면서 2분야를 집중적으로 파고 들었습니다. 1분야는 한국의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이 좋은 제품을 만들어 놓았음에도 중국시장이나 해외 시장에 판로를 개척하지 못하여 많은 제품들이 사장되는 것을 눈여겨 보았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소비시장으로 변화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 내다 팔아야 한다고 생각하였고, 이를 위해서는 중국의 유통 구조를 깊이 연구하여야 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국회도서관과 국립도서관에 중국관련 전문 서적과 석박사 논문 그리고 국가기관 또는 공공기관에서 작성한 중국관련 보고서를 엄청나게 연구하였고, 또한 시간과 기회가 될 때마다 중국 사업을 하는 분들을 만나 뵙고 자문을 얻었습니다. 이를 기초로 중국 현지 실제 현장에 들어가서 확인을 하는 작업을 계속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를 일정한 체계로 정리를 하였습니다. 이후 사업을 하기 위한 사업계획안이 있어야 하였기 때문입니다.

중국에 대해서는 어릴 때부터 많은 준비를 하여 왔습니다. 제 부친께서는 중국이 현재와 같이 발전하는 날이 올 것이라고 어린 저를 앉혀놓고 많은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중국 고전인 사서삼경이나 무경칠서외 장자, 노자, 한비자, 전국책 등의 중국 경전과 고서 그리고 중국의 “24사”라고 하는 중국의 역사서를 읽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심지어 중국 무예도 다수 익힌 바 있습니다.

알리바바 마윈 회장이 중국 무협지를 매우 좋아하고 그런 배경을 기반으로 중국 무협지의 대부인 “김용”선생을 중심으로 벤처인사들이 모이기도 하고, 마윈 회장이 최근에는 중산복을 입고 언론 인터뷰를 하는 데 이는 이소룡이 영화 “정무문”의 주인공 역할을 했던 “진진”을 코스프레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의 벤처업계 사람들을 만났을 때 기술이나 투자이야기 보다도 이런 저런 문화적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배경지식이 정말로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어릴 적부터 익혀 온 중국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와 지난 몇 년동안 집중적으로 파 온 중국 유통 시장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가지고 전략적인 계획안을 만들었더니 제가 해온 과정을 지켜봐 온 주변 사람들이 계속 중국 진출에 대한 방안등에 관하여 문의나 자문을 하여 왔습니다. 그리고 강의도 해달라고 하고 해서 강의도 해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이것이 자연스럽게 소문이 나서 유명대학이나 기업체에서 특강도 해달라고 해서 특강도 나가고 또한 자연스럽게 관련 컨설팅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컨설팅을 해 준 업체 중에는 TV홈쇼핑에서 완판을 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 1 분야는 중국에서 투자 받을 수 있는 곳이 있지 않겠는가? 하는 것을 계속 조사하고 연구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보다 앞서 중국 사업을 하신 분들에게 계속 수소문을 하였습니다. 이는 제가 원래 군 장교 제대 후 사회생활을 금융회사에서 시작을 하였기 때문에 사업을 키우기 위해서는 금융분야 특히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곳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여러 수없이 많은 곳을 접하던 중 중국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중국 절강성 항주에 본사를 둔 “잉자TV”라는 중국 스타트업 플랫폼 관계자들을 소개하여 주었습니다. 이 플랫폼에는 중국 벤처업계에서 성공한 유명인사들과 중국의 대형 벤처캐피탈 관계자들이 투자자들로 들어와 있는 곳입니다.

이 곳 관계자들과 만나서 이야기를 해 보니 중국 벤처업계 또는 벤처캐피탈 업계에서 한국의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있다는 정보를 획득하였습니다. 저는 원래 금융회사에서 10여년 근무를 하였고, 이후 한국의 5곳의 벤처회사에서 재무 관리 파트의 일을 하였기 때문에 이러한 정보가 얼마나 중요한 지를 바로 알 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관계자들에게 제가 한국의 기업을 발굴하여 소개를 하는 업무를 하겠다고 하니 처음에는 반신반의 그리고는 저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및 나의 이력을 증명할 수 있는 여러 서류를 제출하라고 하였고, 이를 제출하였더니 여러 방면에서 저를 검증하였습니다.

제가 한국 명문학교의 학생회장 및 군장교 출신이라고 하는 점, 금융회사에서 근무했던 경험, 한국의 벤처회사에서 5곳에서 근무한 이력, 그리고 무엇보다도 경영에 관련된 5권의 전문서적의 공저자임을 중요하게 보고 저에게 공식파트너가 되기를 허락하였습니다. 단, 개인으로서는 안되고 관련 법인을 설립하여 공식 계약을 하자고 하여 ㈜트리플에이홀딩스라는 법인을 설립 한중간에 관련 계약을 하였습니다.

Q. ㈜트리플에홀딩스라는 회사는 어떠한 회사인가요?

㈜트리플에이 홀딩스는 중국의 투자플랫폼인 “잉자TV”의 공식파트너 계약을 하기 위하여 설립한 1인 기업 입니다. 저는 5곳의 벤처기업에서 근무를 하였는 데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는 1군데 밖에는 없습니다. 회사를 성공시키기는 그만큼 힘들다고 경험으로 잘 알고 있습니다.

(클릭하시면 투자자와 투자회사를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실패중에 미국 실리콘밸리에는 “린스타트업”이라는 창업 개념이 있다는 것을 알고 이를 깊이 연구하였습니다. 일본 토요타 자동차의 “린생산방식”을 스타트업에 접목한 것인데 이러한 개념을 진작 알았다면 아마도 5 회사 중 3군데 이상을 현재도 존재하였으리라 봅니다.

아무튼 이러한 경험과 개념을 익힌 후 수익이 나고 직원들에게 안정적인 급여를 지급하기 전까지 최소의 고정경비로 일을 하여야 한다고 생각하고 현재는 1인 기업으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강의나 컨설팅은 프리랜서로도 일을 하기도 합니다. 

㈜트리틀에이홀딩스는 제가 금융기관에서 배우고 익힌 그리고 실제 벤처기업에서 일을 한 경험을 묶어 한국의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중국의 투자플랫폼에 소개하여 투자를 받는 것을 기본 업무로 하되, 여러곳에서 저를 불러 주시니 중국 유통등에 강의나 컨설팅 업무도 병행하며, 이후에 협력자가 만들어 지는 대로 자체 기획한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을 OEM 기반으로 유통 시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중국 여러 곳의 보세구, TV홈쇼핑등에 한국 상품을 유통시킬 준비도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이런 여러 기획에 중한창신에 오신 파트너들은 정말 든든한 지원군이며 파트너입니다. 중국에 진출하고자 하는 스타트업들이기 때문에 관련 정보와 인맥들을 가지고 있고, 또한 후방지원을 할 수 있는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모이기 때문이지요.

Q. (주)트리플에이홀딩스의 경쟁력은?

㈜트리플에이홀딩스는 현재 1인기업이나 중국에 막강한 스타트업투자플랫폼인 “잉자TV”에 한국 공식파트너입니다. 잉자TV에 투자자로 들어와 있는 분들은 중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분들입니다. 이러한 분들과의 공식적인 파트너로서의 “꽌시”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 것이 ㈜트리플에이홀딩스의 경쟁력입니다.

한국에서는 “중한창신”을 통하여 중국의 유명인사 네트워크에 대응할 수 있는 네트워킹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Q. 앞으로의 꿈은?

“중한창신”이 더욱 내실을 기하여 실질적으로 한중간의 경제 교류에 일조를 하는 단체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를 위하여 “중한창신’이 더욱 성장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 다음 단계로는 “중한창신 엔젤(가칭)”을 결성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중한창신에서 발굴한 스타트업에 엔젤투자를 해주고 A,B,C,D 시리즈별 투자를 중국에서 받아 중국 대륙에 진출하는 스타트업을 육성하고자 합니다.

또한 비록 현재는 ㈜트리플에이홀딩스는 1인 기업이지만 중국 대륙에 한국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많든 좋은 제품들을 유통시킬 수 있는 거의 모든 유통 경로를 정리하고 현장 확인하고 이미 몇몇 기업에서 유통 성과를 내고 있는 중국 유통 완전 개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에게 관련 강의 및 컨설팅을 받은 업체뿐만 아니라 이제는 업무 대행 요청도 들어 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업무가 늘어나니 이제 저 혼자서는 하기에는 너무나 벅찰 정도입니다. 상당한 기간 “도광양회”하여 왔습니다. 이제는 세상에 빛은 조금씩 들어내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저와 함께 중국 대륙에 한국의 좋은 제품을 펼칠 좋은 타트너 분들을 찾고 있습니다.

회사의 업무가 늘어나면 일자리를 잡지 못해 마음 고생하는 대한민국 젊은이들에게 자부심을 가지고 일 할 수 있는 글로벌한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고도성장기에 모든 몸과 맘을 바쳐 기술보국을 한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자들께서 해외에 나가 다시 한번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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