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여제’ 김연경 (27, 페르바체) 인천공항을 통하여 터키로 출국 하였다.
김연경은 2014-15시즌 터키 프로리그에서 소속팀 페네르바체를 리그 정상으로 이끌었으며, 개인적으로 리그MVP와 득점왕, 스파이커상을 수상하였다.
김연경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피피에이피(P.P.A.P Inc)는 “지난달 일본에서 열린 2015년 국제배구연맹(FIVB) 여자월드컵 및 모든 국내 일정을 마치고 21일 밤(11시50분) 터키로 출국” 했다고 전했다.
이번 여자월드컵에서 발뒤꿈치 부상을 당한 김연경은 국내 머무는 기간 동안 재활에 매진 하였으며, 2015-16시즌 및 2016 리우 올림픽 아시아 예선전을 위하여 여름 휴가기간 동안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유명 트레이닝 센터를 찾아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받았다.
김연경은 “올해 예전과 다르게 일찍부터 준비했다. 유럽 리그가 한국보다 늦게 끝나기 때문에 선수들과 함께 많이 호흡 맞출 수 있는 시간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잘 준비해서 꼭 올림픽에 나가고 싶다”라고 전했다.
김연경은 팬들에게“ 드디어 배구리그가 돌아왔다. 오랫동안 기다렸을 팬들을 위해 이번 시즌에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 할 테니 많은 응원과 성원 부탁 드린다”라며 짧은 인터뷰를 마쳤다.
[한국미디어일보 정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