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포토/TV | 뉴스스크랩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 오피니언 의료
 

 

속보) '서부지법 난동' 피고인 49명에 최대 징역 5년 구형

이수민 기자 | 입력 25-07-07 15:50

유용한 뉴스를 공유해보세요.


지난 1월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발생한 난동 사태에 연루된 피고인 49명에 대해 검찰이 최대 징역 5년을 구형했다. 7월 7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김우현) 심리로 진행된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들에게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적용해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들이 다중의 위력을 이용해 법원에 난입하고 공권력을 위협하는 등 사법 시스템의 권위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구형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법치주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에 대해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구형은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관련하여 최초로 기소된 63명 중 합의부 재판을 받고 있는 49명에 대한 것이다. 이들에게는 일반 건조물 침입죄보다 처벌 수위가 높은 특수건조물침입 혐의가 적용되었다. 형법 제320조 특수건조물침입죄는 단체 또는 다중의 위력을 보이거나 위험한 물건을 휴대하여 죄를 범한 때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16일에는 동일 사건 피고인 중 4명에 대한 첫 1심 선고가 있었으며, 이중 3명에게 징역 1년에서 1년 6개월의 실형이 선고된 바 있다.

'서부지법 난동 사태'는 지난 1월 19일 새벽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일부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 경내에 진입하여 난동을 부리고 경찰을 폭행하는 등 초유의 사태를 빚었다. 이 과정에서 법원 시설물이 파손되고 경찰관 다수가 부상을 입기도 했다.

이번 구형에 따라 법원이 어떤 판결을 내릴지 관심이 쏠리며, 이는 향후 유사 사례에 대한 사법부의 판단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음기사글이 없습니다.
속보) 임은정 신임 서울동부지검장 "장의사 역할"
검찰청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속보) 이재명 대통령, 인천 맨홀 사고 '중대재해처..
속보) 국회 과방위, '방송 3법' 여당 주도로 처..
국회 외통위, 정동영 통일부 장관·조현 외교부 장..
속보) '서부지법 난동' 피고인 49명에 최대 징역..
속보) '김건희 특검', 삼부토건 이일준 회장·정..
속보) 특검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영장 유출은 중..
속보) 이재명 대통령, 김민석 총리와 오찬 회동…안..
속보) 서울중앙지법, 尹 구속영장 심사 9일 2시 ..
속보)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 순직 해병 특검 소..
속보) 안철수,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사퇴 및 당 대..
 
최신 인기뉴스
이재명 대통령 "세종 제2집무실 오랜 약속"
속보) 임은정 신임 서울동부지검장 "장의사 역할"
속보) SKT, 유심 정보 유출 피해 위약금 면제 ..
속보) 이재명 정부 첫 민생회복 소비쿠폰, 이달 2..
정부, 북한 평산 우라늄 공장 폐수 오염 가능성 실..
속보) 임은정 검사 "검찰, 변화 없으면 해체에 가..
전·현직 기자 20여 명, 선행매매 혐의로 금융 ..
삼부토건 원희룡 만나고 계획 '우크라 테마주' 논란..
속보) 김건희 여사 특검팀, 삼부토건 관련사 대표 ..
속보) SKT, 해킹 사태 통신사 변경 위약금 면제..
 
신문사 소개 광고안내 이용약관 개인보호취급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백소영, 부대표 : 이명기 논설위원 (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편집국장(전국지국장)

copyright(c)2025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