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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도시계획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확산하고 각종 도시문제의 해결방안과 도시의 미래 비전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고민하기 위해 ‘2018년 시민 도시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서울시와 사단법인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한국의 도시를 움직이는 전문가 16인의 도시계획·철학 토크 콘서트’라는 주제로 지명도 높은 도시계획분야 교수 등 16명의 전문가가 강사진으로 참여하여 강의와 토론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기존의 듣기만 하는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강사진의 이론 강의 후 수강생들이 강사진과 해당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토론의 장을 마련하여 도시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고민할 기회를 만들 예정이다.
이번 과정은 10월 15일부터 12월 3일까지 8주 과정으로 매주 월요일 19시부터 21시까지 운영되며 특히 스마트도시, 4차 산업혁명과 도시, 대도시권 계획 등 변화된 환경에 맞춘 새롭고 다양한 강좌를 개설하여 운영될 예정으로 도시계획 체계와 공간구조, 도시재생과 지속가능한 도시개발부터 스마트도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도시계획까지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일반 시민이 알기 쉽게 구성하였다.
또한 전체 교육과정의 75% 이상을 이수한 시민에게는 수료증(시민 도시계획가)을 수여하여 자긍심을 고취하고 서울 도시정책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 과정을 통해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간 교육 수료자 637명을 ‘시민 도시계획가’로 양성하였고 이들은 서울의 각종 도시계획에 시민참여단으로 참여하는 등 활발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10월 12일(금)까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 신청이 가능하며 200명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모집 관련 사항은 사단법인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서울시 도시계획과에 전화 문의 또는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수강료는 2만원이고 장애인, 차상위 계층, 기초생활 수급자,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등은 수강료가 면제된다.
권기욱 도시계획국장은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행정가, 계획가만이 아닌 시민의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며, 이번 시민 아카데미도 시민 참여를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이다”며 “앞으로도 서울의 도시계획이 폭넓은 시민 참여와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수립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서울=서울특별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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