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지역문화진흥원(원장 차재근)은 4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4월 25일~5월 1일)에 국민이 일상에서 더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한다.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뒤 첫 ‘문화가 있는 날’, 문화를 마음껏 즐기는 일상 회복 기대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문화를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시행된 정책으로, 매달 마지막 수요일이 포함된 주간에 문화 시설 할인 또는 무료 관람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로 코로나19 이전으로의 일상 회복이 기대되는 만큼, 4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은 더 풍성하게 진행된다.
◇4월 문화가 있는 날과 함께 더 풍성하게 즐기는 봄나들이
먼저 수도권 서울 양천문화회관에서는 봄처럼 달달한 목소리의 ‘옥상달빛’과 ‘치즈’의 컬래버 공연 ‘월간뮤지크-옥상달빛X치즈’가 개최된다. 양천구민은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는 ‘인문학 북 콘서트-인지하지 못했던 사사로운 것들’이 진행된다.
강원권에서는 ‘들려주고 들어주는 작은 책방’을 주제로 하는 이한준 작가의 강연을 속초 풀이음작은도서관에서 들을 수 있다. 충청권에서는 한국민속박물관에서 ‘백제 기악탈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전라권에서는 전주 한벽문화관에서 ‘The Classic : 사계 그리고 영화_앙상블포레’,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퓨전국악 -클래씨티’ 공연이 무료로 펼쳐진다.
경상·제주권에서는 따사로운 봄날에 딱 맞는 ‘노래와 춤이 함께하는 ‘봄의 로망스’’ 공연이 부산 해운대문화회관 고운홀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피아니스트 조재혁 리사이틀 쇼팽’ 공연이 서귀포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 설렘 가득한 봄을 선사한다.
◇전국 영화관 문화가 있는 날 관람 할인, 도서관 ‘대출 두배로 데이’ 등
이 밖에도 전국 (주요) 영화관에서는 문화가 있는 날인 4월 27일 수요일에 상영되는 2D 영화를 5000원에 관람할 수 있으며, 전국 홈플러스 문화센터는 다양한 강좌를 열고 수강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국립자연휴양림은 입장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전국 도서관은 문화가 있는 날에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대출 두배로 데이’를 운영한다.
문화가 있는 날 사업 담당자는 “이번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봄날같이 따뜻한 위로를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 시설과 각종 혜택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지역문화진흥원 문화가 있는 날 통합 정보 안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역문화진흥원 개요
지역문화진흥원은 지역의 문화 가치 창출과 꾸준하고 자발적인 문화 역량을 증진하기 위해 지역 문화 및 생활문화 진흥을 위한 사업·활동을 지원, 모든 국민이 문화적 삶을 누리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국민의 문화권 보장과 균형 있는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정책 및 지역 현장의 균형과 공정한 문화를 만들고, 국민과 소통하고 상호 협력하는 상호 존중의 문화 가치 실현을 위해 혁신적이고 선도적 역할을 다해 모든 국민이 일상에서 누리는 문화의 숲을 가꾸고 있다.
[서울 : 지역문화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