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땅출판사가 ‘햇살 가득한 소풍길’을 펴냈다.
저자는 7남매 중 맏이, 교사, 3남매의 엄마, 아내, 할머니 등 여러 역할을 해왔다. 다양한 공간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사람들을 만나면서 저자는 성숙해져 갔고 따뜻한 시선으로 삶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누구나 겪을 수 있지만 쉽게 지나치는 일들을 저자는 놓치지 않고 모두 추억으로 기억해 글로 녹여 냈다.
이 책에는 1990년부터 2023년 현재까지 있었던 총 109개 에피소드가 수록돼 있다. 운전면허를 딴 직후 어린 3남매를 데리고 익숙하지 않은 서울을 돌아다니다 길을 잃은 일, 가족들과 함께 전국으로 여행을 다니며 겪었던 뜻밖의 일이나 어린 손주들을 돌보면서 있었던 재미있던 일들이다. 마치 우리네 일상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이야기들을 읽고 있으면 저자와 함께 웃고, 울고, 공감하며 나와 내 가족, 내 주변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책의 제목은 저자가 보는 인생을 나타낸 것이다. 어릴 적 소풍을 가기 전 느꼈던 감정을 떠올려 보자. 그때의 설렘과 두근거림을 이 책을 읽을 때 느낄지도 모른다. 작은 것도 놓치지 않고 즐겁게 살아가려는 저자가 본 소풍길의 풍경은 어떤 모습일지 함께 동행해 보자.
‘햇살 가득한 소풍길’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서울 : 좋은땅 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