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2일(토)부터 13일(일)까지 2일간 서울숲 일대에서 ‘서울숲재즈페스티벌 2024’(주관/주최 페이지터너)가 개최된다.
서울숲재즈페스티벌 운영사무국은 31일 SNS 공식계정을 통해 ‘서울숲재즈페스티벌 2024’의 2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지난 7월 8일 1차 라인업에 이어 이번 2차 라인업의 공개로 서울숲재즈페스티벌을 기다리는 관객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1차 라인업에서 공개된 브라질 문화의 거장인 가수 겸 기타리스트 ‘질베르토 질’, 자메이카 출신의 재즈 피아니스트 ‘몬티 알렉산더 트리오’, 체코 뮤지션 ‘버트 앤 프렌즈’에 이어 2차 라인업 명단에 오른 아티스트는 국내 헤드라이너인 시대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김윤아’, 세계를 흔든 베이스의 거장 ‘에디 고메즈 트리오’, 피아노를 치듯 노래하고 노래하듯 피아노를 연주하는 월드 클래스 재즈 뮤지션 ‘마리아 킴’과 반도네온 연주자이자 작곡가 ‘고상지’의 컬래버 무대, 타악밴드 ‘라퍼커션’, 관악기를 주축으로 결성된 7인조 밴드 ‘골든도넛’, 미국 스타일의 블루스를 연주하는 ‘리치맨 앤 나이스 그루브’, 한국 최고의 비브라폰 연주자 ‘마더바이브’ 등이 있다.
이번 2차 라인업은 음악페스티벌로서 갖는 의미가 깊다. 특히 질베르토 질은 브라질에서 2003년부터 2008년까지 문화부장관을 지냈고, 9번의 그래미상 수상, 보사노바의 살아있는 전설, 브라질 대중문화의 영웅으로 불리는 브라질 아티스트로, 2011년 이후 13년만에 내한하는 만큼 브라질 음악 팬들의 기대가 크다.
또한 몬티 알렉산더는 역대 가장 위대한 재즈 피아노 연주자 50인에 선정돼 2023년 자메이카 훈장 회원으로 임명될 정도로 재즈 장르에서는 손에 꼽히는 연주자다. 재즈 전공 학생들에게 몬티 알렉산더는 입시곡으로 거쳐가는 아티스트로, 그의 내한은 일반관객뿐만 아니라 전공자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017년 시작을 알린 서울숲재즈페스티벌은 국내 최고 재즈 뮤지션의 특색 있는 무대는 물론, 대중음악을 이끄는 정상급 뮤지션과의 협업 무대로 관객들에게 사랑 받아왔다.
특히 서울숲재즈페스티벌은 유료 관객을 위한 프로그램뿐 아니라 서울숲을 방문한 방문객에게도 즐거움을 주는 다양한 무료 무대를 선보여왔다. 올해 역시 서울숲재즈페스티벌의 트레이드 마크인 퍼레이드부터 최정상 뮤지션의 공연까지 다양한 무대로 서울숲 일대를 재즈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서울숲재즈페스티벌 운영사무국은 그동안 서울숲재즈페스티벌은 국내의 훌륭한 재즈 뮤지션들을 관객들에게 소개해왔다면서 올해는 재즈 장르계의 거장 아티스트들을 라인업으로 선보이는 만큼 작년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페스티벌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서울숲재즈페스티벌 2024의 공식티켓은 오는 8월 6일 12시 인터파크티켓, 29CM, 예스24, 블림프, 멜론티켓에 오픈될 예정이다. 가격은 1일권 9만9000원이며, 성동구민에게는 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블라인드 티켓과 얼리버드 티켓에 이어 공식티켓도 매진 세례가 예상되고 있다. 페스티벌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숲재즈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www.seoulforestjazz.com)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