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연예 라이프ㆍ문화 사설ㆍ문학ㆍ오피니언 의료ㆍ건강칼럼
 

 

‘1923년 간토대학살’ 경기도청서 상영합니다

경기지국 | 입력 24-08-14 11:35



경기도는 국권회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민통합의 장이 되어야 할 광복절 기념식이 둘로 쪼개진 지금의 현실을 개탄하며 다큐멘터리 영화 ‘1923 간토대학살’(감독 김태영, 최규석)의 특별초청시사회를 개최합니다.

이 영화는 간토(關東)백년의 침묵을 깨우고 피탈되었던 나라를 되찾는 광복의 의미를 되살리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1923년 9월1일. 간토대지진 직후의 혼란과 공포 속에, 일본 정부가 조선인 대학살을 자행했습니다. 차별과 편견이, 조선인이 폭동을 일으킬 것이라는 거짓 정보와 맞물리면, 어떻게 광기(狂氣)어린 폭력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제노사이드로 번져갈 수 있는지 보여준 대참사였습니다.

그러나 일본정부는 간토대학살이라는 불편한 진실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무려 101년간이나 말입니다.


한 세기를 넘은 일본정부의 부정 속에, 백년이 넘도록 침묵해 온 진실을 깨우고 밝히려는 몸부림이 다큐멘터리 영화 ‘1923 간토대학살’입니다.   

경기도가 오는 14일 도청 1층 대강당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1923 간토대학살’을 상영합니다.

배우 김의성씨가 나레이터를 맡은 이번 영화에서는 특히 간토대지진 후 중국에서 급파된, 영국 함대 호킨스 기함의 조지 로스 장교가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간토 학살 사진이 최초 공개됩니다.

관람을 희망하는 도청 직원 누구나 영화를 볼 수 있으며, 취재 목적의 언론인 관람도 가능합니다.

영화는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상영되며, 5시부터 약 30분 정도 ‘감독과의 대화’ 시간이 이어집니다.

‘1923 간토대학살’은 도쿄 참의원 의원회관에서 시사회를 했을 정도로, 일본에서도 주목을 받은 영화입니다.

그러나 그야말로 일편단심(日片丹心)인 현 정부에서는 홍범도 장군의 육사 흉상 철거 논란, 강제징용 3자 변제안과 굴욕적인 사도광산 외교 참사는 있었으나 간토대학살의 진실을 밝히려는 노력은 없었습니다. 오로지 침묵뿐입니다.

설상가상으로 뉴라이트 독립기념관장 임명으로 인해 광복절 행사마저 두 쪽이 나고 있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작금의 상황을 직시하며, 의미 있는 광복절을 되찾으려는 노력의 하나로 ‘1923 간토대학살’의 경기도청 상영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나라를 팔아치운 것이 매국, 둘로 쪼개는 것이 밀정, 대학살을 알고도 침묵하는 것이 친일”이라면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을 정부는 엄중하게 되새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14개 지방정부 협의체 DETA와 AI공동선언문 채택
광주시, 제79주년 광복절 기념 항일운동 사진전 개최
(경기도ㆍ인천)지국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단독) 최정 538홈런, KBO 역대 1위…이승엽..
단독) 유재석·강호동·이정재·비, 무명 시절 ..
단독)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예술치료전공, 202..
'조작기소 특검' 공소취소 권한 빼고 국회 통과…대..
젠슨 황 접촉한 중국 사업가에 간첩 의혹…미 의회,..
이재명 정부 첫 경찰청장에 김종철 내정…8년 만에 ..
조진웅 논란에 미뤄진 ‘두번째 시그널’ 12월 7일..
이재명 대통령,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이용철 방사청..
법원, 쿠팡 2011억 원 과징금 집행정지…4346..
영등포역 성매매 업소 106명 입건…건물주·토지주..
 
최신 인기뉴스
“경매 전문가라더니 충격”…125억 폰지사기, 투자..
이재명 정부 첫 경찰청장에 김종철 내정…8년 만에 ..
단독) 밥 먹고 바로 눕는 습관 괜찮을까…소화불량 ..
속보) 윤석열, 대선 허위발언 2심도 징역형 집유…..
김민석 "가상자산 과세 유예 정부에 공식 제안"…내..
조작기소 특검법 오늘 본회의 충돌…민주당 처리 추진..
기초연금 받으려면 국내 5년 이상 거주해야…내년 4..
이재명 대통령 “대한민국을 거대한 창업 인큐베이터로..
다세대·다가구 면적 660㎡→1,000㎡ 확대…다..
'조작기소 특검법' 법사위 통과…국민의힘 퇴장 속 ..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6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