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국 산불 화재 진화율은 산청·하동 77%, 의성 54%, 안동 52%, 영덕 10%, 영양 18%, 청송 77%, 온양 76%이다.
김해·옥천·언양은 완전히 진압하여 산불대응 2단계로 하향되었다.
전국적으로 중대형 산불 화재가 일어난 곳은 10곳이며 산불영향구역은 36,009.61ha으로 여의도 면적의 124배이다.
주민 37,185명 대피했으며 주택 등 건물 325곳이 피해를 입었다.
산불 인명피해 56명으로 사망 26명(경북 22명·경남 4명), 부상 30명이다.
경북 안동 산불이 시내 지역으로 향하면서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안동시는 27일 오전 10시 29분 재난 문자를 보내 "남후면 무릉리에서 시내 방면으로 산불이 확산 중"이라고 알렸다.
26일 전북 무주군의 한 주택에서 난 불이 산으로 번져 인근 4개 마을 주민들이 대피했다. 현재 진화율은 60%이다.
산림청은 어젯밤 9시 22분 무주군 부남면 대소리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해 오늘 아침 6시쯤 산불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27일 오전 10시에 대응 조치를 2단계로 상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