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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준석, 단일화 없이 끝까지… 완주 선언 재확인

김기원 기자 | 입력 25-06-01 11:04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6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선거 완주 의지를 다시 한번 강력히 천명했다. 이 후보는 "완주의 결승선이 눈앞에 다가왔다"고 선언하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없이 대선을 끝까지 치르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내며, 젊은 세대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자신의 정치적 역할을 강조했다.

이준석 후보는 그동안 자신에게 쏟아졌던 "완주하지 못할 것이라는 조롱과 비아냥", 그리고 "양당 기득권 세력의 어마어마한 협공"을 뚫고 오늘까지 달려왔다고 밝혔다. 그는 "포기하지 않고 끝내 이겨내며 여기까지 온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고 강조하며, 그 이유로 "젊은 세대의 목소리가 살아 있는 정치를 만들겠다는 꿈"과 "양당 기득권 구조에 결코 굴하지 않는, 작더라도 단단한 정치 진영을 세우겠다는 시대정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이 후보가 기존 거대 양당 체제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바탕으로 자신의 정치적 소신과 개혁신당의 존재 이유를 명확히 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주요 언론들은 이 후보의 완주 의지 표명이 향후 대선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특히 이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는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펼쳐질 세상은, 그가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보여준 방식 그대로"라며, "자신에게 반대하는 세력은 철저히 짓밟고, 젊은 세대의 마지막 희망까지 질식시키며, 1인 천하를 완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같은 발언은 이재명 후보의 리더십 스타일과 권력 지향성에 대한 날 선 비판을 담고 있으며, 특정 지지층의 결집을 유도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해석된다. 일부 언론은 이 후보의 이재명 후보 비판 발언을 비중 있게 보도하며, 대선 막판 네거티브 공방이 더욱 치열해질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이준석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 글 말미에 "그런 세상이 두렵다면, 이재명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세력으로 저 이준석과 개혁신당을 키워주시라"고 유권자들에게 직접적으로 호소했다. 이는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견제할 수 있는 세력으로서 개혁신당과 자신의 역할을 강조하며, 지지층의 결집을 유도하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그의 이번 완주 선언은 대선 막판 예상치 못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으며, 특히 기존 양당에 실망한 젊은 유권층의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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