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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낮없는 찜통더위 기승"…전국 대부분 폭염특보, 소나기 예보

최예원 기자 | 입력 25-06-3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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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밤사이 열기가 식지 않는 열대야와 함께 낮에는 강한 햇볕으로 인한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염경보가 발효되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확대·강화될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현재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은 25.6도로 올해 첫 열대야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 동해안에 위치한 강릉은 30.4도를 기록하며 초열대야 수준의 체감 온도를 보이고 있다. 이는 어제 낮 동안 쌓인 뜨거운 열기가 밤새 식지 않고 고스란히 이어진 결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출근길 시민들은 **통풍이 잘 되는 시원한 옷차림**으로 나서는 것이 권장된다.

낮이 되면서 더위는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 덥고 습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강한 일사가 더해지면서 체감 온도는 더욱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남부지방 곳곳에는 폭염경보가, 일부 경기와 강원, 충청 이남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들 지역의 **최고 체감 온도는 33도에서 심한 곳은 35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되어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요 도시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광주 34도, 대구 35도 등 내륙을 중심으로 30도를 훌쩍 넘는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치솟는 기온으로 인해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추가로 확대·강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무더위 속 불안정한 대기로 인해 오후부터는 소나기 소식도 있다. 수도권과 강원, 영남 지방 곳곳에 5~20mm의 요란한 소나기가 예상된다. 짧은 시간 강하게 쏟아질 수 있는 만큼, 갑작스러운 소나기에 대비하여 우산을 챙기는 것이 좋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밤낮없는 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내일은 중북부 지방에 새벽부터 아침 사이 비가 조금 내리겠고, 이후로는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지날 전망이다.

높은 불쾌지수가 예상되는 만큼, **한낮 무리한 야외활동은 삼가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야외 활동 시에는 양산이나 모자를 착용하여 직사광선을 피하고, 가급적 일정을 여유롭게 계획하는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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