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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혼인신고설 파문 확산…소속사 "사생활 확인 불가" 일관

이지원 기자 | 입력 25-08-0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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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이 최근 비연예인 여성과의 혼인신고설에 휩싸이며 연예계 안팎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5일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정우성이 오랜 기간 교제해 온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마쳤다는 소문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으나,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이에 대해 "개인의 사적인 부분이라 회사 차원의 공식 입장을 밝힐 수 없다"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소속사는 이어 "과도한 관심과 추측은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며 루머 확산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혼인신고설은 정우성이 지난해 11월 모델 문가비가 낳은 아들의 친부임이 공개되면서 불거진 일련의 논란들과 맞물려 더욱 큰 파장을 낳고 있다. 당시 문가비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녀 출산이 "부모인 두 사람 모두의 선택이었다"고 밝히며, 정우성에게 결혼을 요구한 적은 없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이 사건 이후 정우성이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교제 중이라는 보도가 이어졌고, 급기야 한 여성과 함께 찍은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유포되면서 그의 사생활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최고조에 달했다. 그러나 당시에도 소속사 측은 해당 보도와 사진에 대해 "개인의 사생활"이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며 함구했다.
일련의 사생활 논란 속에서도 정우성은 공식 석상에서 자신의 입장을 간접적으로나마 표명해 왔다. 지난해 불거진 친부 논란 이후 청룡영화상 시상식 무대에 오른 정우성은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고 말하며,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는 공개적인 발언을 남겨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그의 발언은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논란에도 불구하고 배우로서의 진정성을 잃지 않으려는 노력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이번 혼인신고설은 과거의 사생활 논란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재차 불거진 것이어서 대중의 궁금증은 증폭되고 있다. 특히 소속사가 명확한 부인이나 긍정을 하지 않고 "사생활"이라는 원론적인 입장을 반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일각에서는 실제로 혼인신고가 이루어진 것이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정우성은 그동안 사생활에 대한 언급을 극도로 자제해 왔던 만큼, 이번 혼인신고설 역시 쉽게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중은 물론 연예계 관계자들 역시 정우성의 향후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사안이 정우성의 배우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역시 관심사다. 정우성은 오랫동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배우로서 탄탄한 연기력과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해 왔다. 사생활 논란에도 불구하고 그의 배우로서의 입지는 여전히 견고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불거지는 사생활 관련 이슈들이 그의 작품 활동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대중은 정우성의 향후 공식적인 입장 발표를 기다리며, 이번 혼인신고설이 단순한 루머로 끝날지 혹은 또 다른 전환점이 될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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